말 한 마디로 한달치 호의를 저축한다!

입력 2014-02-20 10:00 수정 2014-02-24 16:09


말 한 마디로 한 달치 호의를 저축한다

남자는 여자동료와 잘 지내기가 피곤해 소통을 포기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을 겪느니, 조금만 신경 쓰면 훨씬 수월하고 원만하게 일하게 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좋다. 여자들은 동료들과 관계가 좋으면 일을 훨씬 잘하고 업무 협조도 일사천리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여자들도 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일과 인간관계를 딱 칼로 무 자르듯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여자의 특성이라고 봐도 좋은 그런 어려움을 많은 여자동료들도 느낀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헤아리고 배려해준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남자들은 여자 동료들 앞에서 그야말로 말만 예쁘게 잘 해도 손쉽게 호의를 얻을 수 있다. 에티켓을 지키는 기분 좋은 칭찬, 기대에 못 미친 결과를 비판하기 전에 노력하고 애쓴 과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 의견을 묻고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자세, “천천히 하세요” “서두르지 않으셔도 돼요” 같은 조금 기다려줄 줄 아는 작은 멘트, 이 모든 것이 큰 힘들이지 않고 말을 잘 하는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남자들이 말로 인심 다 잃고 행동으로도 인심을 회복하지 못한다는 여자들의 원성은, 말에서 이미 빈정이 상하면 행동도 곱게 봐지지 않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업무와 관련 없는 사생활이나 외모, 옷차림 등에 대한 무신경한 촌평, 여자의 능력에 대한 노골적이거나 은근한 불신, 때로 상황을 이해받고 싶은 여자에 대한 조금의 배려가 없는 냉정함, 취향과 안목을 무시한 내 맘대로 판단과 결정 등은 남자들이 일부러든 자신도 모르게든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다. 외모나 사생활은 기분 좋아질 칭찬만 한다. “여자들은 안 돼”, “여자는 어딘지 믿음이 안 가” “여자라 좀...” “여자들은 왜 그래?” 이런 말들은 남자들 사이에서부터 조심해야 여자들이 있는데서 불쑥 나오지 않는다.



여자는 작은 것에서 감정이 움직인다. “여자는 섬세하다”가 남자들 사이에겐 “그래서 여자들은 피곤하다”와 동의어처럼 쓰일지 모르지만, 결론적으로 작은 것에 조금만 신경 쓰면 그 작은 마음씀씀이에 비해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가 들어 있기도 하다. 남자들의 섬세한 공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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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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