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얼굴로 드라마를 찍지 않는다!


팀플레이를 살리는 남녀의 감정조절선

조직의 규모가 클수록 업무는 체계적으로 분업화되어 있다. 하지만 나 혼자 내 할 일만 잘한다고 직장생활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은 회사의 목표를 위해 서로 협조해야 하기 때문에 팀플레이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그런데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남녀 성별의 차이에서 오는 몰이해가 남자가 여자를 신뢰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지 못해 팀플레이를 방해하는 일이 많다. 상대방에 대한 기대만 높이며 실망하기보다는 서로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맞추려는 노력은 긴 시간 든든한 동료로서 팀워크를 강화시켜 줄 것이다.

얼굴로 드라마를 찍지 않는다

알면서 그런다. 세상 일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없다는 것 여자들도 알면서 그런다. “아, 또 이런 일이예요?” “이런 거 정말 싫은데” “피곤한데 그런 거까지 우리가 해야 돼요?” 즉각적인 이런 반응이 잘 고쳐지지 않는다.

남자들은 여자 동료의 업무 태도를 인정하다가도 “어우~ 여자들은 이러니까 안 돼”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때가 바로 이럴 때라 한다. 어떤 일이 왜, 어떻게 해서 일어났는가를 살피지 않고 바로바로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여성은 남성보다 감성적이다. 이건 차별이 아니라 차이지만 노력으로 그 차이를 티나지 않게 할 수 있다. 감정조절은 타인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내가 손해 보는 걸 예방하는 길이기도 하다. 화가 나면 표정이 굳어지고 목소리가 갈라지고 안색이 확 바뀌고 거기다 불만 가득한 멘트까지 하면서 ‘티나는’ 행동을 보여주지만 결론은 그런다 해도 이해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많은 남자동료나 상사들은 “차라리 담담하거나 차갑게 말을 해요 말을. 뚱하니 얼굴만 부어 있으면 도대체 뭘 원하는지를 모르겠어”라며 모든 여자들이 그러는 것처럼 무시한다.

직장에서는 내키지 않는 지시나 받아들이기 싫은 명령도 기꺼이 수행하는 제스처가 필요하다. 직장이란 여러 사람이 모여 한 사람처럼 움직이며 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개인의 감정이 좀 무시되더라도 그러려니 하는 무던함이 큰 미덕이다. 차갑고 냉정하게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며 건조하다 싶게 업무 수행을 해야 한다. 그냥 자연스럽게는 안 되고 연기밖에 할 수 없다면 이를 악물고라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타 부서에서 업무 협조가 오면 일단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삐딱한 태도를 취하는 일은 없는지 생각해본다. 엄연히 공적인 요청인데도 마치 사적인 부탁이라도 들어주는 것처럼 위세를 부리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어디서 어떤 업무 협조가 들어오더라도 긍정적인 자세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조하려는 자세가 신뢰감을 준다. 이런 태도가 남자 동료들 사이에서도 파워를 만든다. 남자 상사는 조금 더 중요한 업무를 줄 것이고 남자 동료를 당신과 일하는 것이 믿음직할 것이다.





미옥씨 네이버 블로그 바로가기(클릭) / http://blog.naver.com/miok2223
미옥씨 페이스북 바로가기 (클릭) / https://www.facebook.com/jeonmiok

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