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에너지를 ‘Up’시키키. 하지만 누군가 해주길 바라지 않고 자기 스스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다면 새로운 자신감으로 충만할 수 있다. 자신감은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던 적극적으로 행동하여 그 상황을 극복하고 나올 수 있으리란 믿음에서 나온 것이 진짜다.

# 지금 자기 비전을 다시 세워라

사람은 아는 게 많아질수록 두려움이나 걱정도 많아진다. 직장생활 역시 패기와 열정으로 시작했다가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도전해보겠다는 의지가 흔들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나는 할 수 없다", “무엇 때문에 할 수 없다” “나는 안 된다” 등등, 자신의 결점들이 수도 없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또한 그런 생각들은 사실 이상의 힘으로 과장되기 마련이다. 별 거 아닌 결점들이 다른 결점들을 만나면서 더 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실제로 그 사람을 무능하게 만드는 것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필요 이상으로 더 악화시켜 나쁘게 보는 습성 때문일 때가 많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자신을 스스로 믿고 자신감을 갖는 일이다. 그러려면 자기 삶에 대한 주인의식과 가치를 세워야 한다. ‘그냥 내 밥줄이니까’ ‘다른 할 일이 딱히 없으니까’ 한다는 생각보다 현재의 일이 자기 인생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일이라는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그 가치의 크기를 남들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개인적인 이유든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이든 남의 눈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내가 무엇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면 나는 이미 미래의 주인이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가 어떤 꿈이 있고 앞으로 어떤 것을 가지고 싶고, 무엇을 하며 살고 싶고, 어떤 곳에서 살고 싶은지 등 당신이 꿈꾸는 가치들을 구체화해서 그려보는 것이다. 이렇게 마음속에 인화지를 품고 사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기 안의 잠재력이 깨어난다. 자기 비전을 실현하게 해주는 확실한 보증수표인 열정 사이사이로 감히 두려움이나 포기가 끼어들 여지가 없는 자신감을 채워 넣으면 그 인화지엔 놀라운 자기 삶만의 무늬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 긍정적인 사고에 의식적으로 몸을 담가라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에너지 넘치게 사는 사람들은 매사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려움에 닥쳤을 때도 “지금의 이 시련이 나를 크게 만든다” “이 어려움을 이기고 나면 좋은 일이 분명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함으로써 스스로 끊임없이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나 낙천적인 상상은 자신감을 넘어서 실제로 좋은 성과를 가져오는 것이 증명되었다.

정상급 스포츠 선수들은 철저한 정신적인 예행연습과 상상력 훈련 방법을 통해 자신의 기량과 실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실제로 연습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일같이 일정 기간 동안 과녁 앞에 앉아서 다트를 던지는 상상을 해보는 것은 다트를 잘 던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것은 심리학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인데, 긍정적으로 뭔가 이루어내는 상상, 뭔가 잘 되어가는 상상이 상상을 현실로 가는 길로 이끈다는 것이다. 의지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제부터 자신감 있게 무엇인가 훌륭히 이루어내는 상상을 하자. 박수 받는 상상, 환호 받는 상상, 성공하는 상상, 이런 것들이 내 자신감에 필요한 영양분이 된다. 되도록 긍정적인 사람과 어울리고,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을 느꼈던 일을 떠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을 잘 처리해서 상사나 고객에게 칭찬을 받았던 일이나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을 노트에 적거나 적당한 그림을 찾아 오려붙이자. 이런 경험을 나열하다보면 평소에 자각하지 못했던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생각보다 당신은 훨씬 더 장점이 많고 자신감을 가져도 좋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자신감을 잃었다면 쉬운 일과 좋아하는 일부터 하자

사실 자신감을 잃었을 땐 ‘도전’에 대한 의욕도 열정도 사그라지기 마련이지만 욕심 내지 않고 작은 성공을 거듭해 나가는 전략도 자신감 회복에는 효과적이다. 크고 거창한 계획보다는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일을 중심으로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루어가는 과정도 좋다. 평소 기분 좋은 일, 기분 좋게 했던 일, 할 땐 몰랐는데 하고 나니까 기분 좋았던 일들을 찾아내서 그것을 맘껏 해보는 건 어떤가?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몰아주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나씩 이루어가면서 의욕이 생기고 자신감도 생긴다. 자신감은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재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자. 내게 힘이 되는 사람이면 더 좋다. 닮고 싶은 사람이나 당신을 지원할 사람을 만나는 일인데, 가족이나 알고 지낸 지인 중에서 찾기보다 기존 인맥을 뚫고 가지를 뻗어 새로운 역할 모델을 찾는 것이 큰 힘이 된다.
하지만 이것도 저것도 도움이 되지 못해 자신감을 쉽사리 찾기 힘들다면 차라리 한 걸음 물러서는 용기도 필요하다. 안 되는 일을 어떻게 하든지 해보려고 애쓰기보다는 잠시 객관적으로 물러나면 길이 보이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느낀 피로감이나 지친 마음을 운동을 통해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에 주목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생각이 훨씬 적극적으로 바뀌고 에너지가 넘치게 될 것이다.

또 매일 일어나는 일속에서 변화의 의미를 찾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일기를 쓰는 일이다. 일기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면서 어느 정도 감정을 가라앉히고 정화되는 기분을 가질 수 있다. 자기 성찰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리 인생에 홀인원이나 만루홈런에 대한 환상을 버리자. 인생은 어차피 작은 조각 하나씩을 이루어가면서 완성하는 퀼트작품 같은 것이다. 크던 작던 나하고 한 약속을 잘 지키고, 필요로 하는 일을 위해 또박또박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자신에 대한 신뢰감이 쌓일 때 이 무더위도 피로도 말끔히 이겨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전미옥 / CMI연구소 대표, jeon@myc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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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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