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유쾌하고 즐거운 당신의 생활을 지원합니다!

웃음이나 감동을 주는 광고가 유행이다.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심리가 그만큼 멜로적인 요소를 갈구하거나 웃음을 원하게 된다. 그래서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에겐 많은 눈과 귀가 모이게 마련이다. 직장인들도 능력이 있지만 권위적이거나 엄격하게 굴지 않고 때에 맞춰 우스갯소리도 잘 하는 상사나 동료를 좋아한다. 유머는 조직생활을 순조롭게 풀어가게 하는 윤활유이며 비타민이다. 나도 내 주변의 직장동료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이웃에게 비타민 같은 사람이 되어보자. 하루 한두 가지 이상 실천해보면 당신의 이미지는 ‘유쾌한 사람’ ‘기분 좋아지는 사람’이 될 수 있다.

# 웃으며 인사한다
그냥 웃기 가장 좋은 시간이 출퇴근할 때다. 사무실 밖에서 만나는 모르는 사람과도 인사하고 우리 회사에 오신 손님에게 웃으며 인사한다. 할 일 없이 웃으면 멋쩍을 수 있지만 사람과 눈이 마주쳤을 때 먼저 미소부터 짓는 습관, 정말 아름답고 호감 간다. 웃음은 인상을 달라지게 한다. 하루 이틀 하고 말 것이 아니라 한결같이 늘 웃으며 사람을 대한다면 인물까지 달라지게 한다.

# 억지로 웃기는 것보다 한마디 칭찬이 낫다
유머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웃음의 코드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사람이 대화를 하면서 더 많이 웃는 때는 오히려 일상적인 대화, 밝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눌 때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억지로 웃기려 하지 않고도 일상의 대화만으로도 웃음 짓게 할 수 있다. 칭찬을 할 수 있으면 더 좋다. 덮어놓고 칭찬하자. 그런 칭찬이 필요할 때가 있다. 충고나 조언, 비판은 집어던지고,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한 가지 칭찬하자. 하루 다섯 명 칭찬하기. 당신도 그 사람도 맘껏 웃을 수 있다.

# 링컨처럼 한 가지만 바꿔보자
링컨 대통령은 어느 날 구두를 닦고 있을 때 한 기자가 다가와 말했다고 한다. “각하! 대통령이 구두를 다 닦나요?” 그러자 링컨 대통령이 이렇게 응수했다. “그럼 미국 대통령이 남의 구두를 닦아야 합니까?”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자기 구두 닦는 일이 이상한 일입니까?’하는 대신 다른 말은 그대로 두고 ‘남의 구두’라는 말만 살짝 끼워 넣고도 예상 밖의 반문을 만들어냈다. 링컨처럼 하면 된다. 보통의 표현에서 한마디만 비틀어도 웃음은 크게 터진다. 고정관념의 실체를 확인함으로써 사고를 전환하고 웃음의 소재를 찾아 응용하는 첫발은 어렵지 않다. 고정관념이나 상식 뒤집기, 속담 뒤집기, 과학법칙을 뒤집기, 예의범절을 뒤집기. 생각으로 뒤집는 데 금기는 없다.

# 열린 마음으로 웃을 자리와 꺼리를 찾아라
웃을 일이 없으면 웃을 ‘자리’와 ‘꺼리’를 만들고 찾아보자. 개그 프로그램도 보고, 난센스 퀴즈도, 코미디영화도 보고, 유머집도 읽어보고, 즐거운 게임도 해보자. 잘 웃는 사람, 잘 웃기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나 다양한 단체나 모임에서 자주 어울려보자. 웃으며 생기는 근육이 발달한다. 그러기 전에 ‘이게 뭘 웃기다고? 유치하긴’ 하는 마음부터 쓰레기통에 버리자. 그런 생각은 코웃음만 나오게 할 뿐이다. 코웃음 말고 눈웃음, 비웃음 말고 함박웃음 웃을 준비 완료. 그 준비가 효과를 100% 낸다. 너무 심각하고 진지한 삶만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 스토리로 시작하라
사람은 누구나 이야기를 좋아하는 본능이 있다. 어떤 유머로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면 연설이나 대화 중에 다른 곳에서 가져온 재미있는 이야기를 살짝 끼워 넣는 것이 좋은 출발이 될 수 있다. 비록 그다지 웃기진 않더라도 당신에게 유머 감각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할 수는 있다. 유머 감각을 개발하는 방법은 책, 신문, 잡지,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기록과 뉴스레터 등 분명한 출처에서 얻는다. 가장 간단한 전략은 이미 받아보고 있는 매체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비즈니스, 전문잡지들도 유머 코너가 있다. 이러한 잡지나 출판 매체들을 정기구독하고 유머 프로를 즐기는 일을 일상으로 만든다.

#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라
유머의 서론은 길지 않아야 효과가 있다. 사람들은 정말 재미있게 들어야 할 부분까지 기다리지 못한다. 똑똑한 목소리로 힘 있게 말하자. 그리고 다른 사람의 외모나 신체적 결점, 동료의 실수를 비꼬는 유머는 좋지 않다. 설혹 그런 것을 소재로 삼는다고 하더라도 무시나 조소를 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웃기려고 하면 서두를 짧게 끊고 본론으로 들어가라.

#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하라
내 위에 있는 상사, 내 아래 있는 부하, 내 앞에 앉은 동료에게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자. 아침에 출근할 때 먼저 미소 지으며 인사하고 때때로 서비스 하면서도 귀여운 투정과 억지도 부려보자. 동료가 혼자 하는 어려운 일을 거들면서 “J씨, 나한테 지금 되게 고맙죠? 웃지 마삼! 이거 지금 나한테 빚지는 거니까 오늘 내로 당장 갚을 생각이나 해요. 박하사탕 두 개로 확실히 갚으세요. 알았죠?”라고 말해보자. 동료는 박하사탕 한 봉지를 사면서도 온 몸에 웃음이 가득해질 것이 분명하다.

전미옥 / CMI연구소 대표, jeon@myc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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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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