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테크닉이 아니라 마인드다!

입력 2007-06-25 08:00 수정 2007-06-26 16:03
칼럼니스트로부터...
쨍~한 날입니다. 이 더위에 잘 계시는지요. 이번주에도 대학생들의 캠프가 많다보니 지방을 오가게 됩니다. 덕분에 KTX기차, 그것도 특실에서 책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번주가 6월의 마지막주네요. 상반기 결산하시고, 쉼표 한번 찍은 후에 하반기에 도전하시지요! 건강하세요!!!
- 충정로에서... 전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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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테크닉이 아니라 마인드다!

무조건 명령하고 지시하는 자기중심적이고 폐쇄적인 리더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오늘날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리더가 필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내서 그것을 충족시켜 주는 통찰력 있는 접근 방법과 봉사 지향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타인을 도움으로써 상대방의 협조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은 현대사회 속에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남들이 내게 해주기 바라는 행동을 그대로 그들에게 베푸는 것이다.

리더십의 첫 번째 원칙이 기술이 아닌 전적으로 ‘헌신’과 ‘희생’인 까닭은 여기에 있다. 일반 직원이었을 때 가진 의식과 리더십이 근본적으로 여기서 다르다. 그래서 리더십은 의식의 변화, 마인드의 변화로 접근하지 않고 단순히 인간관계의 기술적인 변화, 능수능란한 테크닉의 향연으로 생각하면 실패하기 쉽다.

평소 팀장인 나는 어떤 대접을 받기를 원하는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욕구일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감사 그리고 신뢰와 존경을 받고 싶고 이해 받고 싶을 것이다. 내가 이 같은 대접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대접을 원하는 것을 잊지 않으면 된다. 신입사원 시절, “자네 정도면 충분히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었던 상사, 그래서 의외로 탁월한 성과를 발휘했던 시간을 기억하자.

사물, 상황, 또는 사람에게서 우리가 스스로 기대하는 것을 이끌어내는 현상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하는데, 팀장이 팀원들에게 더 높은 기대를 가질수록 더 높은 실적을 직원들로부터 끌어낼 수 있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자연적인 본능을 가지고 있다. 팀장으로서 직원들의 능력을 개발하는 데 있어 피그말리온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팀장의 긍정적인 기대는 팀원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내도록 유도할 것이며, 때로는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이 ‘피그말리온 효과’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된 것이지만 이는 비과학적인 신화 이야기에서만 그치지는 않는다. 이 이론은 면밀한 검토를 거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오랫동안 검증되었다. 높은 기대를 받으며 자란 어린이일수록 테스트 결과가 높다거나, 상사로부터 직원들이 잠재력이 높고 매우 유능하다는 말을 미리 들은 경우, 직원들의 실적이 개선된다거나, 감독자들이 직원들에게 어떤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지 솔직히 얘기하는 경우 직원들의 성과 수준이 높아지는 예 등등 수도 없이 많다.

삶의 성공과 만족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죽어라고 일한다고 해서 성취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조직의 리더를 맡고 있는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필요와 욕구를 파악하고 “내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이를 행동에 옮길 때 성공의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필요와 욕구 그리고 개별성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스스로 헌신하는 모습 속에서 공동의 목적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다.

 
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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