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모르는 거대한 힘을 깨워라

입력 2007-04-24 09:09 수정 2007-05-02 09:07
자아를 찾아가는 한 양치기의 삶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많은 사람의 마음에 깊은 영감을 주며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다. 그 책에서 사람들 사이에 가장 많이 인용된 구절은 한 늙은 왕이 양치기 산티아고에게 들려준 말이다. 바로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라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잠재의식을 흔들어 밖으로 외출하게 하라
파울로 코엘료의 작가적 능력을 통해서 아주 감성적으로 표현된 이같은 문장은, 이미 심리학에서도 “자기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강렬하게 지속적으로 원하게 되면 그것이 잠재의식에까지 영향을 미쳐 반드시 그 꿈을 이루게 해준다”라고 말하고 있다. 왜냐면 실제 사람의 정신세계를 주관하고 있는 것은 사람의 안에 잠겨 있는 잠재의식, 혹은 무의식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잠재의식의 영역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렬하게 염원하면 그 원하는 것이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잠재의식은 그것을 어떻게 개발하여 조정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능력에 크나큰 차이를 만든다. 자신의 인생을 조정하는 것은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지금 현재 드러난 의식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신을 격려하고 고무하며 꿈이나 목표를 향해 좋은 의미의 에너지를 만드는 일은 그렇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이다.

작년부터 몸짱, 얼짱의 인기를 평정한 ‘동안(童顔)’ 열풍이 한창이다. 모 방송국에서 동안선발대회를 열어 꽤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동안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 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사람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은 또다른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래서 동안의 비결, 동안을 가진 사람들의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등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동안을 가진 사람들이 비결이라고 소개하는 것 중에 의미 있는 부분이 있다. 그들은 얼굴이 밝고 아이 같은 이유에 대해 공통적으로 자신의 낙천적인 사고방식을 들고 있다. 무엇이든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즐거운 방향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생활한다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식생활을 규칙적으로 갖고 잠잘 때 바른 자세로 자는 비결은 어쩌면 부수적인 비결일지 모른다. 모든 것은 마음으로부터 나오고 얼굴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신념론자가 자기 삶과 세상을 바꾼다
사람은 크게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과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매우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에 집중을 하는 경향이 강하며 강한 신념을 갖고 있어 ‘자기가 믿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만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 신념은 결국 잠재의식 속에 있던 것을 자신이 끄집어낸 것으로 인간이 지금까지 수많은 불가사의한 일을 이루어온 원동력이 되었다.

반대로 부정적인 사고의 소유자들은 세상의 모든 이치는 운명대로, 자기 팔자대로 된다고 믿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신념론자들은 세상의 일은 머피의 법칙처럼 된다고 믿는다. 만약 운명론자들이 말하는 대로 세상이 움직여진다면 인간은 로켓을 타고 우주에 한발도 들여놓지 못했을 것이며 비행기를 발명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이러한 과학사의 큰 진전은 바로 우리 자신들도 믿지 못할 인간이 가진 놀라운 신념과 집념에서 온다는 것을 잘 말해준다.

주위로부터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되면 “말이 씨가 된다”는 충고를 들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이든 말대로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말부터 조심하고 생각부터 살펴야 한다는 것의 다른 의미이기도 하다. 이제부터는 무슨 일이든 ‘누군가 했다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라. 그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는 남이 판단할 수 없다. 결국 자기 마음의 판단에서 나온다. 내가 ‘못한다’라고 생각을 하면 아무리 주위에서 압력을 하고 설득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나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활짝 열고 결단을 내리는 순간부터 자기 앞에 놓인 모든 사물, 모든 일들이 분명 이전과는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자기 안에 있으면서도 보지 못했던 거대한 힘을 비로소 느끼게 될 것이다.
 
파종 시간을 확보해라
모든 농사일에는 절기와 적기가 있다. 제때에 씨 부리고 싹이 나면 그 이후부터는 잘 보살펴야 한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혼자 있는 시간을 잘 이용해 씨앗을 뿌리는 심정으로 자기 내면을 관찰하고 좋은 생각과 의미들로 채워야 한다. 그런데 당신에게 누군가가 “혼자 있는 시간에 과연 무엇을 하는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나는 그 시간을 유용하게 관리하고 쓰고 있다”고 자신감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혹시 집에 들어가면 방에서 혼자 낮에 회사에서 못했던 인터넷 웹서핑이나 게임에 몰두하지 않는가. 혼자 있게 되면 ‘내 의지는 아니지만’ 잠이 나도 모르게 와서 자는 일로 휴식의 모든 시간을 대체하지 않는가. 혼자 있으면서도 또다른 사람들과의 통화로 끊임없이 교제중인가. 이것은 도저히 홀로 있는 시간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방해받을 수 있는 요소들은 도처에 많다. 유혹의 강도도 여러모로 세졌다. 그만큼 자기 시간을 온전하게 갖는 일은 더 힘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 것이지 시간이 본래부터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 자신을 유혹하고 있는 일을 과감히 끊기만 해도 한 시간은 족히 건질 수 있다. 한 시간이면 책 30쪽은 너끈히 읽을 수 있다. 5Km 정도는 등에 땀이 나게 걸을 수 있는 시간이다. 자신의 스케줄을 체크하고 계획을 세우는 일도 잘할 수 있다. 그밖에 자신의 미래를 위한 어떤 투자도 가능하다.

쓸모없이 버려지는 시간을 찾아내면 된다. 습관이 된 달콤한 유혹을 끊어내기만 해도 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함께 하는 동료들과 맥주 한 잔, 불필요한 긴 통화, 인터넷에 빼앗기는 시간들을 체크하라. 줄줄 새고 훌훌 날려버리는 시간은 많을 것이다. 홀로 있을 시간이 없다는 사람도, 시간이 많다고 하는 사람도 다시 한번 자신이 홀로 있는 시간을 체크해야 한다. 진정하게 자기 정신이 온전하게 홀로 깨어 있는 시간을 살려내야 인생도 빛나는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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