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상상하라! 상상하라!

칼럼니스트로부터…

오늘 오전에 부분일식, 보셨어요? 전 오전 내내 하늘을 쳐다보다가 정작 그 시간에는 컴과 씨름하다가 놓쳤답니다.^^ 사진으로 만나면서 새삼 자연의 위대함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과 친구하며 꽃놀이가고 싶은 마음도 크네요. 여러분~ 이번 한주도 행복하게 건강하게 보내세요!

참, 내일 오후 한경 다산홀에서 HiCEO 오픈세미나가 있습니다.  저는 CEO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지요.^^ www.hiceo.co.kr 에서 참고하시구요. 꽃피는 춘삼월에 공부하는 공간에서 뵈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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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라! 상상하라!!

 

건조한 모래바람만 부는 사막을 머리 속에 떠올려보자. 거기서 할 수 있는 일도 함께 생각해보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오아시스를 찾는 일? 그늘을 만들 궁리? 상상 속에서라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 우리의 상상력은 현실보다 빈곤할 때가 더 많다. 하지만 상상이 현실로 창조된 예는 역사 속에서 수없이 많이 일어났고, 그 상상력 덕분에 인류는 발전해왔다. 현재와 미래에는 더없이 창조적 상상력이 필요하며, 그 길만이 인류를, 국가를, 기업을, 개인을 살릴 수 있다.
 
창조적 아이디어의 바탕이 되는 상상력
현재 사막의 땅에서도 우리의 상상력을 몇 배 뛰어넘는 현실을 창조하며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곳이 있다. 이젠 꿈의 땅이 된 ‘두바이’다. 작은 어촌마을과 50도를 오르내리는 뜨겁고 황량한 사막의 나라에 세계 최고층 빌딩과 수중호텔, 사막 위의 스키장 등 ‘신기루’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일들이 실제로 사람의 눈앞에 우뚝 섰다. 두바이의 힘은 무한한 상상력과 셰이크 무함마드라는 창조적 지도자의 역량에서 시작되어, ‘전대미문, 익스트림, 판타지와 스토리, 역발상, 플랫폼 만들기’ 등의 전략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막의 기적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것은 상상력의 힘이 가장 극대화된 것으로, 우리가 미래를 어떤 힘으로 살아가야 할지 잘 보여준다.


그런데 한국사회에서 교육을 받고 자란 이들은 대부분 “난 상상력이 풍부하지 않아서 창의적인 일은 잘 못할 것 같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관습과 제도에 얽매이고, 여러 가지 통과의례 때문에 상상력은 포기해야 할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이름을 드높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사람이 국내에 들어와 반짝하고선 어느새 자취를 감춰버리는 경우도 많다. 꼭 이런 예가 아니라도 그만큼 우리 사회는 상상력을 크게 지원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현재가 너무 중요하고 현재 해결해야 할 일에 너무 급급하지만, 미래와 일직선상에 있는 현재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가꾸는 힘은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우리도 사실은 평소에 상상을 즐긴다. 내 미래를 상상하기도 하고, 선물을 살 때면 받는 이가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고,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상상한다. 이렇게 우리가 평소에 즐겨하는 상상력은 비생산적인 소모성 상상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상상이다. 하지만 기술이 따라준다면 실현 가능한 창조적인 상상이 앞으로 미래시대에는 더욱 필요하다. 꼭 지금 당장 현실로 이루어낼 수 없는 일이라도 시간과 기술과 의지를 가지면 미래에는 실현될 수 있는 그러한 창조적인 상상력 말이다.


프랑스의 의사 에밀 쿠에는 “상상력이 의지보다 훨씬 강력하며, 상상력과 의지가 충동할 때 늘 상상력이 승리를 거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학자이다. 그것은 일종의 최면 원리라고도 할 수 있다. 더 나은 인생을 희망한다면, 먼저 그러한 희망을 마음속에서 그림으로 그려야 한다. 이성이 가로막고 서서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어”, “말이 안돼”라고 훼방을 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거기에 굴하지 않고 대담하게 마음속의 상상을 계속해나간다면, 목표가 실현될 때까지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

 

상상력의 보고인 인문학 서적 읽기 프로젝트
우리나라는 몇 년 새 영화와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류’라는 새로운 문화아이콘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 수출이 급감하며 한류의 위기를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물론 아직은 한류가 완전히 식은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통계가 급감하고 있다는 것은 한국 영화나 드라마의 이야기 원천이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과도 맥을 같이 한다. 이런 상황을 두고 전문가들은 한국 영화나 드라마의 뒷심이 딸리는 것은 한국에 인문학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한다.


인문학은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축적한 지혜의 보고를 경험하게 하면서 의식의 차원을 넓히고 상상력의 범위와 내용과 추진력을 갖추게 해 준다. 간단히 말하면, 인문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근원적인 생각을 모든 삶에 적용하기 때문에 풍성한 이야기를 생산해 낼 수 있다. 인문학 자체가 이야기이고 엄청나게 농축된 상상력의 산물들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이지만 그냥 이야기가 아니라 뭔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멀리 내다보게 하고 멀리 돌아다 볼 수 있게 하는 그런 이야기이기에 하나의 이야기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수없이 낳게 하는 효과를 가진다. 그래서 상상력의 바다가 바로 고전이고 인문학이라고 말하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서울대 규장각에 수십만 권의 고서들이 지금 전혀 햇빛을 보지 못하고 낡아가고 있다는데, 이걸 제대로 읽어낼 전문 인력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어느 한 권이 제2의 ‘대장금’ 될 만한 굉장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을 읽는 사람, 그런 것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한류의 위기로 이어지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잘 살기 위해,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읽는다. 하지만 요즘 많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책에 인문학은 들어 있지 않다.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책, 당장 내게 필요한 책, 기능적인 책을 중심으로 속독하고 적용한다. 독서습관이 그러하다보니 책 자체도 상상력이 끼어들 틈이 없는 것은 물론, 책을 읽는 사람의 마인드에도 상상력의 씨앗은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짐 데이토 세계 미래학회 회장은 “최근 20년간 이성적인 과학이 중요했지만 미래에는 감성적인 상상력에 기반한 창조적 산물들이 세상을 움직일 것이다. 상상력, 창조, 감성의 의미를 깨닫는 기업은 살아남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도태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오늘만 살고 말 사람들이 아니다. 직장인이든, 대학생이든, 사업을 하는 사람이든 눈앞에 산적한 오늘의 일을 해결하는 것만도 힘이 들겠지만, 조금 더 시선을 멀리 두고 그에 필요한 준비를 차곡차곡 해야 한다. 당장 필요한 책, 곧 써먹을 수 있는 책만 읽을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가꾸어줄 인문학 서적에 눈을 돌려야 하는지 이쯤이면 감을 잡았을 것으로 믿는다.

 

상상력의 열매는 ‘이미 있는 것’에서 싹튼다
어떤 일을 행하거나 행하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듯 의지력의 결핍 때문이 아니라 바로 상상력 때문이다. 상상력은 마음을 자극함으로써 명확한 인생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아이디어를 인지하고, 새로운 계획을 개발하도록 도와준다.


비즈니스에서 상상력은 필수적이다. 상상력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높은 이윤을 창출하는 일은, 오래된 아이디어를 새롭게 조립하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위대한 발명과 모든 뛰어난 기업 및 산업의 업적은, 결국은 예전에 사용되었던 아이디어와 계획을 결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상상력을 통하여 생성된 아이디어나 생각은 의식 속에 머물다가, 잠재의식에 포착되어 결국은 물리적인 현실로 변환되는 것이다. 상상력, 의식 및 잠재의식 사이의 이러한 작동관계를 이해하면,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성취하는 데에 있어서의 첫 번째 단계는 바람직한 목표상을 명확하게 상상해내는 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자신이 가장 원하는 자신의 모습이 이미 되어 있다고 상상한 후 그런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상상해 보자. 만일 수줍음이 많고 소심한 성격의 사람이라면 사람들 사이에서 편안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상상하라. 만일 특별히 어떤 상황에서 두려움을 느끼거나 걱정을 느낀다면,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면서 차분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상상하자. 그리고 자신의 그런 행동 때문에 개방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즐기자.


앞서 말한 의사 에밀 쿠에의 말을 기억하자. 상상력은 의지보다 열 배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 저녁 동안 과녁 앞에 앉아서 다트를 던지는 상상을 하면 실제로 연습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은 심리학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오늘날 정상급 프로 선수들도 철저한 정신적인 예행 연습과 상상력 훈련 방법을 통해 골프 실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창조적인 상상력을 실용적으로 활용하기만 한다면 성공은 사실상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성공하려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적극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자. 대충대충 상상한다면 그 정도의 결과만 얻게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상상하는 대로 변해가게 되어 있고 끊임없는 상상은 무엇이든 변화시키고 창조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이것은 절대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이다. 항상 좋은 것만 상상하자.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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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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