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로부터...
안녕하시지요? 1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남한강으로 강의를 다녀왔답니다. 남한강 풍경과 함께 오가는 길엔 신나게 지인들과 수다를 떨었지요. 최근 외국으로 이민가는, 또 이민간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많았거든요. 그가운데 저의 오랜 멘토께서도 서울에 오셨지요. 처음이나 지금이나 멘토님을 만나서 친정엄마를 만난 듯 들떠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멘토님의 한마디, 너 열심히 살았구나, 이 한마디에 자극받아 더 잘살기 위해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저를 만납니다. 역시...한번 멘토는 영원한 멘토인 것 같습니다.^^

아~ 1월 중순엔 저, 일본 북해도를 다녀왔답니다. 삿포로에서 맥주를 마시고, 노천온천을 즐기고... 열심히 일한 당신, 친구들과 여행도 하고 왔지요. 그러느라...이곳 칼럼방에도 뜸했던 것이 여러분들의 걱정도 끼쳐드렸네요.^^

내일부터 2월, 다시 신나게 시작하자구요. 건강하세요~

오늘...깊고 푸른밤입니다~

- 충정로에서... 전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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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우선 순위에 둔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꿈'이라고도 바꿔 말할 수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이루고 싶은 일, 내가 갖고 싶은 것 등이 꿈에 속하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이런 꿈들을 이루기 위해 지금 하는 일들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즐겁게 일하지 않을 수 없다. 늘 꿈을 잊지 말고 시각화하여 가까운 곳에 두고 즐길 필요가 있다. 이 소중한 꿈들을 위해서 지금 해야 할 일들의 중요도가 결정되는 것이다.

 

중요도의 순서에 따라 죽 해야 할 일들이 늘어서면 그것을 하나하나 각개격파해 나가는 것이 목표 달성이다. 목표를 가진 직장인은 일에 대해 열정적이고 헌신적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노력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린다. 자신의 10년, 20년 후의 모습을 그려보자.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이유일수록 에너지는 강력해진다.

 

어떤 경우든 초기의 열정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고 할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시들해질 때가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잘 알 것이다. 이때는 다시 초기의 열정을 돌아가기 위해서 자신의 꿈을 다시금 되새기며 절실한 마음을  키워야 한다. 자신이 처음 계획을 세웠을 때의 마음가짐과 열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굵직하고 큼직한 목표들 사이에 자신이 열정을 잃지 않도록 작은 목표, 단기적인 목표들을 계속 포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1년 목표를 세웠다 할지라도 다시 분기별, 월별, 주간별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목표 지우기를 해나간다. 이것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숨막히는 방학생활 일일계획표와는 다르게 동기부여와 격려의 장치로 끊임없이 힘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다.

 


@ 쓸데없이 내 기운을 빼는 것과 과감히 결별한다.

 

내 안에는 좋은 기운과 열정도 가득하지만 오래 고여서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기는 웅덩이물 같은 것이 분명 있다. 관리를 하지 않으면 그대로 썩어서 악취를 풍길 것만 같은 그 모든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남자들이 새해가 되면 결심하기 좋아하는 술 좀 덜 마시기, 담배끊기 이런 것들은 애교에 속한다. 조금 더 날카로운 매스를 들이대고 잘라내고 내던져야 한다.

 

분리 수거할 필요도 없다. 쓰레기봉투 값이 드는 일도 아니다. 100% 환경 친화적인 버리기다. 버리는 것을 두려워하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옛날부터 줄곧 싫었던 내 모습, 바꾸어보려고 했지만 늘 실패했던 내 모습일수록 더 버릴 가치가 있고 버리는 재미가 있다. 금방 버릴 수 있는 것은 버리는 대상에 들지도 못한다. 버리기 아까운 생각이 드는 것, 버리기 힘든 것을 버리자. 내가 생각하기엔 중요하고 소중하다 느끼는 것도 별로 나아지는 것도 없이  자꾸 신경이 쓰이면 그건 내 집착이다. 종종 이 긴 집착에서 피로감을 느낀다면 이것도 버려야 할 항목임이 분명하다.

 

인간관계가 폭넓을수록 좋다는 말에, 불필요하게 많은 사람들과의 맺어진 복잡한 관계로 힘이 든다면 이 인간관계에서도 분명한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정말 소중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에너지를 집중해서 쏟는 일이 나을지 모른다. 내가 정성까지는 아니라도 인간적인 관리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과감히 주소록에서 빼는 용기도 필요하다.

언제든지 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의 내면에는 늘 새로운 물이 그득 차 오르게 되어 있다. 버림으로써 얻어내는 일이 수행자의 의식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건 차고 넘치는 풍요를 누리는 현대에 사는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한 덕목이다.

 


@ 기초 재산 관리에 힘쓴다.

 

나의 기초재산은 몸, 특기이다. 나에겐 아직 모아논 돈도 없고 집도 없고 별장도 없다. 우선 내 몸은 가장 큰 내 재산이다. 내 몸의 한계를 알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자기관리 1순위다. 운동과 휴식은 건강에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기초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아플 때는 병원 치료가 도움이 되지만, 치료 자체가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지는 못한다. 사실 건강은 날마다 다가오는 삶을 어떻게 요리하는가에 따라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한다.
 

성공했다는 사람들 치고 한 가지씩 나름대로 자신만이 즐기는 운동을 갖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그들은 중요한 자기관리 프로그램에 운동을 한 가지씩은 넣음으로써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한다. 운동이 삶을 대하는 자세 전체를 바꿔놓고 일에 대한 자신감과 적극성을 키워준다. 살을 빼려고 시작을 했든, 건강을 유지하려고 시작했든 운동을 하는 것이 어느 정도의 몸에 익고, 점점 즐기는 경지에 도달하면 저절로 사람과 일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내가 잘 하는 것, 내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어떤 것 역시 기초재산이다. 처음부터 무엇이든 잘할 수는 없지만 어떤 ‘좋은 예감’을 가져오는 특기는 종자로서 가치가 크다. 이 기초재산에 뼈와 살이 붙어 커리어와 노하우가 쌓이면 큰 나무나 탐스런 열매를 주렁주렁 달 수 있다.


 
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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