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1순위 항목은?

입력 2006-06-30 23:58 수정 2006-07-01 00:35
칼럼니스트로부터...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한달 동안 칼럼 한건도 못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걱정해오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지난 한달여간 마시멜로 동기부여 강연회로 4만명 정도의 중고생들을 만났구요. 지난주엔 자신감UP노트, 이번주엔 피터드러커의 위대한 혁신, 이렇게 두 권의 책도 나왔답니다. 그 사이에는 짧은 휴가도 다녀왔답니다.^^

이제 부지런히 칼럼 업데이트하구요. 여러 곳에서 여러분들과 만나 뵙겠습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도 사진을 올렸으니 보시구요. [ www.cyworld.com/sabopr ] 네이버블로그도 장만했답니다. [ http://blog.naver.com/miok2223 ]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두루 뵈어요~*^^*

이번 주말엔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하프타임 가지시구요. 반짝이는 후반전, 7월, 여름 맞으시기 바랍니다. 7월에는 여러분들을 위한 신나는 이벤트도 준비하겠습니다~ 기대하세요!*^^* 아자!아자!!아자!!!

- 충정로에서...전미옥입니다...

*************************************************************************

 

작은 바늘이 큰 얼음을 쪼갠다 

 

작은 신혼집에라도 큰 텔레비전, 큰 냉장고가 잘 팔린다. 또 지금은 당장 이룰 수 없지만 큰 목표부터 세우는 일도 중요하다. 우리들은 크고 높은 것들에 대한 열광을 멈출 수 없다. 오늘 내가 열심히 뛰는 것도 모두 그 내일의 큰 꿈을 위한 노력이다. 그러나 그렇게 걷다보니 이상하게 자주 다리에 힘이 빠진다. 이정표를 잃거나 목표가 흐릿해지고 잔재미가 없다. 조금 더 주변을 돌아보자. 조금 더 잔재미를 느끼며 가자. 작은 단위에서 시작된 변화에는 거품이 없다.

 

당신의 하루 웰빙 플랜
직장인 P씨의 수첩에는 하루에 꼭 하는 중요한 다섯 가지 중요한 원칙이다.
1. 아침을 꼭 먹는다.
2. 30분 일찍 출근한다.
3. 중요한 업무는 오전 3시간에 집중한다.
4. 하루 30분 이상 지속적인 운동을 한다. 
5.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1시간을 할애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10분의 시간을 내기 어려워 아침을 굶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끼니까지 거르며 깔깔한 입을 가지고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오늘 하루 동안 할 일을 책상에 앉아 적어보라고 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어떻게 그런 시간을 낼 짬이 있겠느냐” “무얼 해야 할지 다 알고 있는데 뭐 하러 따로 시간을 내서 계획을 하느냐” “중간에 방해받는 일이 얼마나 많은 줄 아느냐” “나의 하루가 그 계획서에 내내 얽매일 것 같아서 싫다” 이런 반응들이 터져 나올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간단히 무시할 일이 아니다. 우선 싫더라도 한번 해보자. 책상에 앉아 종이와 펜을 들고 오늘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을 모두 적는다. 머리 감고 씻고 운전하는 시간들만 빼고 공식적인 일은 모두 적는다. 그리고 그중 중요한 순서대로 번호를 매겨 각 항목의 중요도를 가린다. 그리고 그 일을 순서대로 해나간 후 성취한 일들에 대해선 좀 전과 같은 방법으로 체크해서 표시한다.


1순위 항목이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 하루 종일이라도 거기에 매달려 꼭 그 일을 해내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일을 제대로 해내지 않고 슬며시 밀쳐두면 그 나머지 일들을 제치고 미루고 하기는 더 쉽기 때문이다. 꼭 해낸 어떤 중요한 일 한 가지는 다른 나머지 일들을 해결하는데 두려움을 없앤다.


시간관리에 치열했던 사람들의 24시간을 보면 다른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 다르다. 머리와 가슴은 먼 곳을 두며 가더라도 손과 발은 가장 작은 단위에 성실하다. 새털 같이 많은 날이라고 생각해도 하루하루, 그리고 한 달, 한 해들이 모여 그 사람의 삶을 서서히 무섭게 바꾼다는 것을 그들은 알다. 때문에 도전이 두렵지 않고 한 번 쓰러지는 것엔 이골이 난 강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 가지씩 이루어 나가는 그 희열과 흥분은 어떤 일에도 자신감을 깊게 심어준다. 성공의 밑바닥에 깔린 든든하게 바탕은 하루하루 씨실과 날실이 짜낸 아름다운 비단 카펫이다.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보라
누구에게나 “일단 시작하면 잘해” 하는 일이 있다. 어려워서 못했던 일보다 꾀부리면서 미루어둔 일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런 것들을 시원시원하게 확확 해치우고 나면 오랜 부채를 해결한 기분 때문에 상당히 고무된다. 그러나 이런 일을 할 때 빠뜨리지 말아야 하는 것은 집중력이다. 쉬운 일,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집중하여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무슨 일이든 자세이고 마음가짐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자신의 몸에 배어버린 습관을 버리는 일은 쉽지 않다. 남자라면 담배나 술과 같은 습관이 가장 버리기 힘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을 버렸을 때의 변화는 상상을 초월한다. 과격했던 성격을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꾼 다음 고칠 수 있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처럼 생활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큰 습관이 아닌 작은 습관의 개선도 성격 변화에는 큰 도움을 준다.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라면 일찍 일어나 화장실로 곧바로 가는 습관을 들여보자. 아마도 천성적이라고 생각했던 게으름이 성실함으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인가 사소하지만 좋은 습관으로 새로운 생활을 엮으려는 자세와 노력은 자기발전의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된다. 아침에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는 일. 5일 출근한다고 했을 때 일주일이면 5시간을 버는 것이다. 4주 한 달이면 20시간이다. 책을 읽는다면 한 달이 3권에서 5권 정도는 읽을 수 있으리라 본다. 시간이 없단 말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꾸준히 날마다 하는 작은 습관은 코끼리도 잡아먹고 고래도 잡아먹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에 해야 할 일을 계획하고 동선을 체크하고 시간을 분배하는 일 따위를 날마다 한 15분씩만 한다면 어느새 내가 원하고 꿈꾸기만 했던 일을 손안에 잡을 수 있다. 이제 포기했던 그 수많은 일들을 다시 돌아보고 왜 포기했었는지 그 원인을 분석하고 조율해서 다시금 새로운 습관들이기에 주력해야 한다.


습관의 개선은 처음에는 심리적인 저항에 부딪치게 된다. 하지만 그 선을 넘어서면 새로운 습관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자리 잡은 습관은 성격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것은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보는 일이다. 나를 이기면 두려울 것이 없다. 정말 만만한 것, 쉬운 것부터라도 하나씩 해보는 것이다. 작은 것을 이루어가면서 큰 것도 이룰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자신감을 기르는 것이다. 습관은 성공을 위해 놓인 계단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새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

* 이 칼럼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보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칼럼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NEW 칼럼을 메일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김영란법 시행 1주년, 어떻게 생각하세요?

  • 부패방지를 위한 획기적 계기로 현행 유지해야 1523명 66%
  • 민생경제 활성화 위해 현실에 맞게 금액 수정해야 796명 34%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