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비가 내리고 일요일에 비개인 하늘... 남도에서부터 올라온 꽃소식이 서울에도 곧 올것 같아요. 어제 남산 터널을 지나면서 본 노오란 개나리가 생각납니다. 봄꽃 봄나물 봄산 봄기운... 스프링처럼 용솟음치는 그런 날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여러분들의 봄날도~ 잘가고 있으시겠죠?

이번 목요일은 제가 운영진으로 봉사하는 '직위변' 정모에서 '비즈라이팅' 강의를 6시30분-7시, 30분간 진행합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강의 들으시고, 그이후 벽산의 김재우 대표님과의 인터뷰 대담이 있으니, 김대표님이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들려주는 멋진 노하우를 경청하시기 바랍니다.

또 토요일은 제4기 원데이 경영교실이 열립니다. 토요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야심만만 기획한 것이지요. 직장인 토요일문화 업그레이드이구요. 기회되신다면, 경영의 큰그림을 그리며 회사 설계, 조직 설계, 인생 설계하셨으면 하구요.
이번에는 미니워크숍 기회도 넣고, 하루종일 시간내기 힘든 분들을 위해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 2회 분할 수강 가능하도록 했답니다.

이렇게 행사도 많고 일해야 할 것도 많고 공부할 것도 많고... 두루두루 좋은 날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저의 좋은 기운을 전하며... 건강하시기를...

- 전미옥 드림 (www.myc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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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성공한 30대 DNA 법칙



사랑하면서 생기고 미치면서 깊어진다
‘X세대’부터가 시작이었다. 그 이후 특징적인 행태가 나타나는 어떤 세대를 ‘P세대’ ‘N세대’ ‘W세대’ 등으로 분류하면서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은 상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기업에서 전략적으로 만들어낸 트렌드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그렇게 의미 부여를 두지 않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최근 독도 지키기의 사이버 전쟁에 나선 이들, 태극기만 봐도 가슴이 뭉클하고 애국가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이들, 외국 언론으로 한류스타 보호에 온힘을 쏟는 이들, 우리나라도 일본과 미국 그 어느 강대국에 꿀릴 것이 없다고 믿는 이들…. 이런 사람들이 무서운 태풍의 눈으로 사회에 전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을 한 시사주간지는 ‘태극기 세대’라고 명명하고 있다.

 

‘태극기세대’는 386세대를 잇는, 그러나 이제는 주류로 자리잡은 그들을 거침없이 견제할 세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느끼는 첫 번째 세대. 이들의 열정은 어디서 오는 걸까? 경제성장과 무르익는 민주화 속에서 자란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이들의 거대한 자궁은 월드컵 응원 열기였고, 그 자부심은 갖가지 촛불집회로 타오르고, 한류 열풍으로 뜨거워졌다는 분석이다. 그 실체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앞으로 어떻게 더 깊어지고 넓어질지는 모르지만 이미 시작된 것은 확실해 보인다.

 

열정은 어떤 것을 좋아하거나 사랑하지 않으면 생기지 않는 내면의 활화산이다. 거기에 확실히 미칠 정도로 푹 빠지지 못하면 좀체 생겨나지 않는다. 사이버 전쟁을 위해 밤새 인터넷을 붙들고 앉은 세대든, 민주화를 위해 제 몸 하나 아끼지 않고 돌을 던지고 투옥되었던 세대든 이 나라에 대한 깊은 사랑이 가슴 안에 가득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공통분모다.

 

이렇게 되면 60년대 생이든 80년대 생이든 나이는 무의미해진다. 열정은 나이, 체력, 혹은 성별과는 무관한 문제다. 40년대에 태어난 분들이라고 해서 이들보다 못한 열정을 가졌다고 할 수는 없다. 팔순이 다 되어가는 할아버지가 컴퓨터 자격증을 서너 개씩이나 가지고 자기 홈페이지를 두 개씩이나 꾸려나가는 일도 실제 있다. 그 할아버지가 그렇게 컴퓨터 박사가 되기까지 바쳤던 시간과 열정의 무게를 생각해보자. 무엇이든 시들하게 생각하고 마지못해 대강대강 일하는 보통의 2,30대보다 곱절 이상의 노력이 들었겠지만, 할아버지는 “좋아서 했기 때문에 힘이 든 줄 몰랐다’는 간단하고 명료한 대답만을 남겼다.

 

당신도 혹시 벌써 몸이고 마음이고 20대 때 같지 않다고 말하는 30대에 속하지 않는가? 광고 카피처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노익장이 젊은이를 조롱하는 듯한 저 열정을 보고, 입밖에 내뱉더라도 한번쯤 부끄럽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 말을 하기 전에 내가 왜 이렇게 시들해졌을까 돌아볼 일이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것은 언제 들어도 명언이다.

 

머릿속에 그리는 것을 눈앞에 들이대라
열정은 기본적으로 어떤 일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시작되지만 자기 삶에 대한 주체적인 의지와 정성에서도 더욱 뜨겁게 발전한다. “그냥 내 밥줄이니까 한다”와 “이 세상 모든 일은 나를 가르친다. 따라서 지금 당장 힘이 들어도 미래를 위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한다”라고 생각하는 데서 더욱 확대된 열정의 이미지가 생긴다. 한마디로 목표의식이 확실해야 한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보이지 않는 것보다 잘 믿는 성질이 있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을 더 신뢰하고 내가 해본 것에 대해서는 더할 수 없이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시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다이어리 맨 첫 장을 다시 쓰자. 내 꿈을 시각화하는 그림들로 꾸며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것은 자주 업데이트 되어야 하는 것이지 한번 만들어놓고 수정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절대로 유치하거나 쑥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내 꿈을 가꾸고 열정을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타고 싶은 차, 내가 갖고 싶은 것, 내가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여 언젠가는 꼭 하고 싶은 일들을 보여주는 그림들로 한 쪽을 꾸며보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살고 싶은 집과 가장 가까운 모델하우스를 짬짬이 들러 즐기고, 내가 타고 싶은 차의 전시장에 가서 한번 운전석에 앉아보는 일도 좋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허황되고 미친 짓 같아 보이겠지만, “난 언젠가 꼭 이것들을 누리며 살겠다”는 내 열정에 기름을 붓게 될 것이다. 실제로 그런 ‘미친 짓’을 하면서 결국 타고 싶은 차를 탄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꿈의 시각화에 톡톡한 재미를 보았다고 증언한다.
 
지식체계를 정비하라
열정은 전문지식을 갖추기에 더없이 좋은 도구다. 아무리 나와 관계없는 불모의 땅 같은 분야의 공부라 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필수적인 공부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힘이 넘친다. 이제는 전문지식의 척도로서 석사나 박사학위 그 자체만으로는 커다란 의미를 갖기 어렵게 되었다. 그보다는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고 엄청난 양으로 폭증하고 있는 지식을 제대로 선별하고 추적해나갈 수 있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하게 되었다.

 

지식을 제대로 선별하고 추적해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뚜렷한 문제의식과 열정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지식은 과연 무엇인가? 이에 대한 치열한 고민 없이 그저 학력만을 갖추기 위해 쌓는 지식은 구체적 성과가 중시되는 무한경쟁시대에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이제 당신의 열정만이 그 일을 따라잡을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전 소장은 의대 재학 시절에 백신 개발에 도전한 이후, '의대 공부와 컴퓨터'를 병행하기 위해 초인적인 노력을 한다. 전공 공부에서 뒤진다는 말을 듣기가 싫어서 남들 공부하는 새벽 3시까지는 의학 공부를 하고, 그 이후 3시부터 6시까지 컴퓨터와 씨름했다. 7년 동안 하루 3시간씩밖에 안 잔 셈이다. 그 결과 박사 학위도 따고 백신 개발에도 성공했다.

 

회사를 설립한 후에 유학을 가서는 회사 경영과 공부를 병행하느라 이틀에 한 번밖에 못잤다고 하니 남의 두 배로 열정을 쏟아 부은 셈이다. 이런 그인 만큼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도 너무나 소중했다. 회사 건물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10분이라는 자투리 시간도 그냥 두지 않았다. 이 시간에만 책을 읽어도 한 달에 두 권은 읽는다는 계산을 하는 그의 치열함이 놀라울 뿐이다.

 
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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