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떨어졌으면 채워 넣으면 된다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든,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한 이후 다시 마음을 다잡은 사람이든, 이들이 성공하려면 그 어떤 것을 꼭 가져야 한다. 그것은 `자신감`이다. 누구도 대신 가져줄 수 없고 누구 것을 쉽사리 가져올 수 없는 이 자신감은 자기 안에서 찾아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사람들은 점차 자기 자신도, 다른 사람도, 사회도 잘 믿지 않는다. 무엇인가 해보겠다는 의지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어버렸다. 문제는 이 자신감은 한 번 잃기 시작하면 겉잡기가 힘들어진다는 점이다. “나는 아직 부족하다”, “나는 할 수 없다” 만을 안으로 되뇌다 보면, 자신의 단점과 결점만 크게 보이고 급기야는 스스로를 자신을 못난 사람으로 만들고 만다. 기껏 진짜 나를 찾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형편없는 자신의 모습 앞에서 실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감을 잃은 사람들이 모르는 게 하나 있다. 한없이 빠져드는 못난 생각들이 사실은 그 이상으로 과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별 거 아닌 자신의 단점이 또 다른 작은 결점들을 만나면서 꽤 큰 파괴력을 가지는 것뿐인데도 실제로 자신을 아주 무능하고 보잘것없는 인물로 재단해버린다. 그것은 자신감을 잃었을 때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일반적인 속성 같은 것이지만 생각을 달리 가질 필요가 있다.

자신감은 고갈되면 그만인 천연자원 같은 것이 아니다. 자신감은 끊임없이 내적인 화학반응을 통해 무한대로 재생산될 수 있는 인공자원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스스로 믿고 존중하며 대담하게 시도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자신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낙천주의자로 만들어주는 힘이다. 자신감은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자에게만 샘솟는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나는 소중한 사람이고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의지는 현실 안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산해내며 그 사람을 가치 있게 만든다. 세일즈맨을 CEO로, 웨이터를 호텔레스토랑 매니저로, 경리사원을 자금담당 이사로, 비서를 관리자로, 중소기업 사장을 그룹 총수로 그 사람의 가치를 변화시켜 줄 수 있다. 이 대단한 인생반전은 로또복권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을 스스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에서 싹트는 재크의 콩나무 같은 것이다.

자신감이 있으면 위기를 만나도 허둥대지 않는다. 자신감에게 끊임없이 걸어온 반복적인 주문이 비로소 마법처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준다. 긍정적인 생각의 반복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단축시켜 준다.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기암시는 성공의 정신적인 씨앗이다. 꽃을 피우기 위해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거름을 주듯, 비전이 성공이라는 꽃을 피우는 데도 필요한 양분들이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남들도 하는데 내가 못할 게 무엇인가“라는 말을 반복하다보면 가랑비에 옷 젖듯 그렇게 정말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어느새 강인하게 변모하게 된다.

자신감, 그것은 살면서 순간순간 잃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내 안에서 모두 소진되었다고 느껴질 때는 무력하게 응시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다시 채워 넣으면 된다. 부작용이 전혀 없고 확실하게 효과가 있는 충전재는 바로 긍정적인 힘과 자기비전이다. 자신감은 이런 재료를 통해 다시 채워진다. 자신감을 잃어서 이젠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버려라.

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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