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보물찾기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단 하나의 재능도 없는 사람은 없다. 사회적으로, 혹은 인간관계에서 무능력하고 낙오된 사람으로 치부되는 사람도 사실 재능은 있다. 그 재능이 어떤 것인지 깨닫지 못할 뿐이지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재능을 찾아내기만 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선 뭔가 자꾸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능을 묻어버리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실수다. 내 몫으로 주어진 것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는 것은 불행한 일임에 분명하기 때문이다. 재능을 발휘한다는 것은 그 안에서 성공도 누리고 행복도 누리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또한 삶의 의미를 찾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다.

잠재된 재능을 깨우기 위해서는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직업을 가져야 한다. 뭐가 해보지 않으면 도대체 자신에게 어떤 재능이 숨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것이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는 아니다. 마음에 반드시 들어야 할 필요도 없다. 어떤 일이든 해나가면서 숱한 교정과 회의와 반성이 반복될 것이고, 그로부터 여러 과정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자신에게 가장 맞는 일을 찾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뒤에 노력해서 성공하고 성공해서 행복해지는 일만 남는다. 그런 과정 없이 처음부터 좋은 직업에 안착해서 시작하겠다는 것은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보물찾기는 한 장소에서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서 기회를 영영 잃지 않는다. 이곳에 없었다면 다른 곳을 뒤지는 것이다. 생각보다 시시한 보물 아닌 보물이 나올 수도 있다. 보물인 줄 알았는데 시간을 두고 보니 자신에겐 그다지 가치 없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보물찾기를 포기하지 말라. 분명히 보물은 있다. 당신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을 뿐이다. 그것도 세상 밖에 흩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다.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곳에 있다는 의미다.

자신의 재능을 찾아 직업적으로 활용하는 데 나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나이와 관계없이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무엇이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출발 그 자체가 중요하다. 시작하면 찾을 수 있고 찾으면 성공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그 다음 스스로 커나가는 것이다. 일단 시작을 하고 나면 어떤 방향이든 일은 진행되기 마련이다. 다만 성공과 실패는 그 과정에서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려 있다.

어쩌면 처음부터 비참한 실패와 마주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처음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재능이 있는 사람도 시작은 어설프기 마련이고, 실패를 경험할 수밖에 없는 전략적 미숙함을 드러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시작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과정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잠시의 고통과 어려움 때문에 어렵사리 찾은 재능을 펼치는 일을 시작도 못한다면 그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경우라도 성실함을 잃지 않는다면 결승점에 도달하게 되어 있다.

자신에게 용기를 주라. 한 가지 재능이 누구에게나 있고 그것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며, 못 찾을 까닭이 없으며 꼭 찾을 수 있다는 용기를 주라. 자신의 능력을 믿고 도전할 수 있다면 비로소 완성으로 가는 길을 시작점을 출발했다고 할 수 있다.

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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