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사랑의 조건

 

요즘 비즈니스에서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고객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 되고 사랑 받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거다. 사랑하는 기업의 제품은 믿고 구매하게 되고, 사랑하는 제품에는 더 큰 애착과 애정이 가서 더더욱 그 제품을 좋아하게 된다는 거다. 그래서 브랜드를 만들고 구축하는 것을 넘어서 사랑 받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거다. 그럼, 사랑의 조건은 무엇일까?

 

많은 일은 3가지로 나눠서 바라보면 효과적이다. 사랑의 조건도 3가지로 구분해보자. 먼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의 조건, 또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의 조건을 자유롭게 써보자. 아마, 남자들은 여자가 예뻐야 하고, 예뻐야 하고, 예뻐야 한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다른 조건도 써보자. 
–  마음씨가 착해야 하고, 유머가 있어야 하고, 돈도 잘 벌었으면 좋겠고, 키도 크고 몸매도 좋았으면 좋겠고, 잘 웃었으면 좋겠고, 성실해야 하고, 피아노를 잘 치면 좋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쓰는 사랑의 조건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편안함, 매력 그리고 능력이다.

–       편안함: 마음씨가 착하고, 잘 웃었으면 좋겠고,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등의 조건은 편안함이라고 볼 수 있다. 만나면 편한 사람이 있다. 오랜 친구처럼 부담 없이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해도 부담이 없는 사람은 편안함을 가진 사람이다.

–       매력: 매력은 잘생긴 얼굴, 큰 키와 같은 것이다. 꼭 외모만이 매력의 전부는 절대 아니다. 말을 잘하거나 유머를 잘 구사하는 것도 상당부분 매력에 속하는 요소다. 외국여자들에게 설문을 하면 남자의 엉덩이를 가장 먼저 본다고 한다. 엉덩이가 예쁜 것은 매력이다.

–       능력: 학벌이 좋고 돈을 잘 버는 사람은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사실 능력이란 당장 상대가 얼마의 돈을 가지고 있느냐의 의미보다는 그가 앞으로 어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신뢰와 믿음을 주는 것이 능력이다. 지금 돈이 많고 부자 부모가 있다는 것은 능력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매력에 속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사랑을 하게 된다면 3가지 조건 중 어떤 것 때문에 사랑을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편안해서 만나고 어떤 사람은 매력이 있어서 만나게 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남자와 결혼을 한 여자는 편안함을 기본적으로 느꼈을 것이고, 조건 때문에 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능력을 기준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다. 사랑을 하는 남녀는 일반적으로 상대에게 3가지를 모두 원하는 것 같지는 않다. 대부분 2가지 정도가 충족이 된다면 사랑에 빠진다. 물론, 한가지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말이다.

 

나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3가지 모두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3가지를 모두 갖춘 사람이 완벽한 사람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게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을 갖추는 것이 자기계발인 것은 확실하다.

 

 

창의력 컨설턴트

박종하

mathian@daum.net

최근 저서: “틀을 깨라”

 

 


창의력 연구소 대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PSI 컨설팅, 이언그룹(eongroup), 클릭컨설팅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창의성과 관련된 글을 쓰며,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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