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유행의 태도

당신의 유행은 다수인가, 소수인가?
그 사람이 그 사람인 유행에 젖어 있지 마라.




유행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유행을 창조하고 리드한다

 

유행을 따라가는 사람이 있고, 유행을 리드하는 사람이 있다.

똑같이 찢어진 청바지를 입어도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서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 사람이 있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바지를 찢는 사람이 있다.

 

유행을 창조하는 사람은 유행에 신경 쓰지 않는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나’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표출한다. 그렇게 남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남의 시선을 받는다. 그래서 유행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유행을 창조하고 리드한다.

 

눈치 보면서 따라가는 사람은 언제나 따라갈 수밖에 없다. 유행에 민감해서 유행을 좇는 사람은 결코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지 못한다. 유행에 민감한 사람은 남들이 하는 것을 하지 않으면 뭔가 불안해하며 유행에 휩쓸린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남들은 어떻게 하나’를 살피며 눈치 보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그렇게 그들은 남들을 따라 하며 다수에 포함되는 생각으로 유행을 만들어 내려고 하지만 항상 한 발 늦게 유행에 합류한다.

 

유행을 따라가는 것은 개인만이 아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유행에 휩쓸리며 고객을 따라가는 대표적인 기업 활동이 바로 시장조사다. 하지만 그런 시장조사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유행의 시류일 뿐이다. 시장을 선도하고 유행을 만들기 위해서는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유행에 얽매이지 않고 먼저 리드해야 하는 거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CEO인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새로운 아이콘을 창출하며 이렇게 말했다. “100년 전에 벨이 전화기를 만들었을 때 시장조사를 했겠는가? 벨이 사람들에게 ‘내가 전화기라는 것을 만들 건데 당신들은 그것을 사용하겠습니까?’와 같은 질문을 했겠는가?”

벨은 아무에게도 묻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전화기를 만들었고 사람들에게 그것을 사용하게 했다.

성공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그의 지적을 주의 깊게 곱씹어 봐야 한다.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항상 고객 리더십을 발휘했다.

에디슨에게 찾아가서 “전구를 발명해 주세요. 전구가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에디슨은 사람들에게 전구라는 것이 있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전구를 발명했을 뿐이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고객의 요구에만 귀 기울였다면 헨리 포드는 자동차를 만들지 못하고 단지 더 빨리 달리는 마차만을 만들었을 것이다.

 

사실, 소비자는 무엇이 가능한지 모른다. 조그만 단말기로 전화는 물론 MP3 기능에 500만 화소의 카메라까지 붙은 제품이 20만 원에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소비자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기술이 있고 산업의 이해가 있는 기업은 그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요구하기 전에 기업은 먼저 소비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소비자를 리드해야 한다. 그런 기업만이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새로운 유행은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따라오게 하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 <아주 특별한 성공의 태도/청출판/박종하 지음>의 51가지 태도 중 유행의 태도입니다.



창의력 연구소 대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PSI 컨설팅, 이언그룹(eongroup), 클릭컨설팅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창의성과 관련된 글을 쓰며,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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