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실전명리

입력 2011-07-22 09:57 수정 2011-07-27 15:42
지난주 ①의 명은 경자(庚子)년, 무인(戊寅)월, 갑자(甲子)일, 정묘(丁卯)시, 대운1이 되고

②의 명은 기유(己酉)년, 병인(丙寅)월, 갑자(甲子)일, 정묘(丁卯)시, 대운5가 된다.

 

①은 지나칠 정도로 신왕하다.

시에 있는 정화(丁火)는 상관(傷官)이니 관성이 불리하고 재성은 필수다.

월상 무토(戊土)가 재성으로 인(寅)에 뿌리를 내려 튼튼하다.

대체로 지지의 기운은 자(子), 축(丑), 신(申)이 오면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하기 쉽다.

월 무인이 명품이므로 오(午), 술(戌)이 함께와서 인오술 회국 화(火)가 되면 일주 갑목은 타버릴 수 있고 월상 편재는 사라져 버릴 수 있다.

 

명의 주인공은 김천서 여고를 나왔고 간호전문대를 마친뒤 25세 되던해 갑자년, 정묘월에 은행원과 결혼했다.

4년뒤(29세) 무진(戊辰)년 3월에 딸을 낳았다.

딸을 낳은 뒤 산후조리가 잘 못 돼 병을 얻었다.

89년(기사)부터 허리가 아프고 등이 오그라 들기 시작했다.

병원 다니며 약 먹고 억지로 버텼으나 35세(갑술년)에는 뼈가 아프면서 몸을 못 가눌 정도가 됐다.

신왕한데 왜 그렇게 됐을까?

 

을해 대운 중 갑자년의 결혼이 잘 못됐고 정묘년에 애를 가진 것도 잘못됐다.

갑술대운 중에 계유(癸酉)는 시, 정묘와 천극지충이므로 파료상관손수원에 해당한다.

그러니 갑술 대운 중 계유에서 얻어 맞고 그 다음해 갑술년에는 “아이고 나죽겠다”고 하게 되는 것이다.

또 딸을 낳은 다음해 기사(己巳)년은 대운 을해(乙亥)와 천극지충이 되므로 크게 아팠던 것이다.

이처럼 대운과 세운(해)이 같거나 천합지합, 천극지충이 될 때는 예측하기 어려운 변고가 발생한다.

 

②는 신왕하고 식신과 상관이 동주하는 명으로 재(財)와 관(官)은 약한 편이다.

명이나 대운의 흐름이 썩 좋은 편이 못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러움을 사는 인생이다.

아버지는 재벌 계열회사 사장, 외할아버지는 총수다.

명의 주인공은 명문대 섬유생활과를 나와 프랑스에 유학을 다녀왔다.

남편은 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미남으로 나무랄데 없는 청년.

시아버지도 회사 사장이다.

타고난 명에 비해 지나친 복을 누리는 것은 왜일까?

 

대운의 흐름은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로 이어지는데, 경오대운이면 “인생이 왜 이리 괴로운가” 라고 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단명할 수도 있다.

식신과 상관이 혼재하니 남이 낳은 자녀를 키울수도 있다.

자신이 낳은 자녀는 불구일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명은 소위 ‘행복을 당겨 써먹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식신, 상관의 혼잡은 머리 좋음과 불우 소년, 소녀 가장 돌보기. 또는 고아원 봉사와 같은 뜻과도 통한다.

남을 많이 돕고, 희생, 봉사의 생활화와 자신을 낮추고 없는 듯이 살아야(잘난채하고 큰소리 치지 말고) 겨우겨우 연명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명을 풀어 보시오.

1941년 양력 2월 15일 오전 6시. 남자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259명 36%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455명 64%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