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4분의3을 차지하고 있는 바다와 인체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수분은 필연적 관계가 있습니다.



사람의 삶은 지상의 열매를 따먹는 데서 출발, 경작하고 땅속의 자원을 활용하고 바다 속, 그 밑바닥으로 점차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늘을 장악하려 할 것입니다.

하늘을 장악하는 문제는 호흡의 문제이지요.

하늘 외의 것은 전부 먹고 편하게 사는 것 과 관련된 지상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위 잘 산다는 것의 뿌리를 이루는 요소들인 것입니다.

먹는 문제에 있어서 최고의 지혜는 맹물과 짠물을 조화롭게 먹는 것임을 과연 사람들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렇지만 실제는 짠물을 어떻게 잘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맹물은 짠물의 정도에 따라 저절로 흡수되는 속성이 있습니다.

지구의 4분의3인 바다의 이치와 맞물려 있는 이 문제는 물론 간단치는 않습니다.

바다는 지구가 생긴 이래로 우주(태양계)의 모든 정기(좋은기운)를 다 갖고 있습니다.

자연과 영양소의 보고인 셈이죠.

반면에 지상의 모든 독소(병균이나 쓰레기 오물,방사선 등)가 다 흘러 들어 가는 곳도 바다입니다.

짠맛에는 이처럼 가장 좋은 것 과 나쁜 것 의 양면성이 녹아있습니다.

바다의 좋은 것 만 취하려는 사람의 지혜는 (해산물 외에)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과
죽염과 같은 것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짠맛은 신장 방광의 영양소입니다.

그래서 짠맛이 부족하면 신장,방광 계통의 기운이 달려 병이 생기게 됩니다.

뼈가 약해 지는 것,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지거나 희게 되는 것, 귀 울림(이명), 발목, 허리 아픈 것,

소변 자주 마려운 것 등이 전부 짠맛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비아그라는 그런 면에서 짠맛의 극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짠맛이 지나치면 심장과 소장이 타격을 입습니다.

그래서 죽염 먹고 병이 낳았다는 사람도 있고 악화되었다는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양쪽의 주장이 모두 맞는 법인 셈이죠.

체질상 짠맛이 덜 필요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주 많이 필요한 사람도 있기에 그런 상반된 일이 생길 수 있는 것 입니다.

심장병 환자나 설사를 많이 하는 체질은 짠맛이 독약과 같은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대체로 몸이 찬사람,겨울 생들은 짠맛이 덜 필요한 체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너무 뚱뚱하거나 너무 마른 사람도 짠맛이 덜 필요한 체질일수 있습니다.

한 가족이 같은 식단에서 식사를 했는데도 가족 중 병이 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 출발점은 가족 개개인의 체질과 짠맛의 조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거운 사람은 짠맛 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이 덜 되면 쉽게 변하는 법이죠.

세상이 이랬다 저랬다가 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짠맛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생님 그럼 정말 큰일 인데요. 상해에는 좋은 물이 없잖아요>

  “세상에서 사는 것이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좋은 줄 알아도 차지하기 어렵고 나쁜 줄 알아도 다 피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 그야말로 최선인 셈이지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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