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홍길동, 이리 와봐”

 
 홍길동이라 불리운 술집 종업원은 최고의 공손한 태도로<예,손님>하며 대령한다.
 손님은 기분좋게 술 잘 마셨다며 “굿 서비스, 베리 나이스”하곤 지폐 한뭉치를 던지고 나간다.
 만원권 지폐 한 뭉치는 백만원은 돼 보인다. 
 
“새파란 친구들이 왠 돈이 그렇게 많을까?"
 
 횡재한 홍길동은 그 손님들이 재벌 집 후손쯤 되는 것으로 짐작하고 돈 뭉치를 다시 꺼내본다.

“어라,. 이게 뭐야? 어째 돈이 좀 이상하다."

 그 돈은 지금은 품절 된 옛날 만원권이었다.

 그 날 팁을 준 손님은 전직 대통령의 손주 였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아마도 어디 파묻어 둔 돈을 조금씩 꺼내 쓰는 모양이지.>



 상해의 한국 유학생들 사이에 퍼지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얘기는, 루머는 참 많다.

 

현재의 mb대통령과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교나 한국의 정치가, 국회의원, 공무원등에 관한 얘기는 편견이 많다.
 아주 부정적인 것이다.

 그들중 상당수는 <썩었다,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며 좌절 섞인 울분을 토해 내기도 한다.

 <해는 서쪽에서 솟아서 동쪽으로 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우겨대면 해는 서쪽에서 떠 오를까?
 진리는 우긴다고 뒤집을 수 있는게 아니다.

 <나는 무릎에다 물을 부으면 물이 발바닥으로 흘러 내리는 것이 아니라 머리 꼭대기로 올라 간다.> 
 이런 황당한 얘기들이 맞는다고 믿는 부류들이 있다.

 장관, 국회의원, 고위공무원 등 거물급 지도자 들이 우기면 그대로 되는 것일까?
 흔히 거물급 지도자들은 날치기, 난투극, 비리, 말 실수, 돈 먹고 향응 받는 기계쯤 되는 것 같다고 여겨 질 때가 많다고 주장하는 국민들. 
 높은 자리와 맞지 않는 함량 미달의 그들이 벌이는 추태를 볼 때마다 토할 것 같고 어지럼증이 생겨난다며 불만을 토하는 시민들. 
 어른이 제대로 자리 잡아야 나라,사회,가정의 정의,질서,기강들이 바로 서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생들. 
 모두가 나라를 걱정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이다.

<어른으로 잘 해주었으면……>
 그래서 열심히 세금내고 성원을 보낸 국민들은 그들의 행동이 형편없는 수준의 한심한 작태에 머무는 것을 보곤 슬퍼한다.
 슬픔을 뛰어넘어 분노케 되고 궁극에는 절망한다. 절망은 포기로 이어지고 죽음과 통할 수도 있다.


 분서갱유의 진시황제나 로마를 불질렀던 네로 황제처럼은 아니라도 국민을 위한 자리에서 국민의 세금을 함부로 축내고 군림하며 엔죠이 하는 지도자나 공무원이 많다면 나라의 발전, 국민생활수준의 향상은 요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돈만 밝히는 뇌물 공무원, 재산 많음을 바람피우고 노는 등 자신의 엔죠이에만 쏟아 붙는 부자들.
 그들만의 한국에는 진정한 나라의 미래는 없을 듯 하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