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이들에겐 남다른 힘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실행력>입니다. 무엇인가 한다는 것입니다. <하다>라는 동사의 명사형은 <함>입니다. <함>으로써 <힘>이 생깁니다. 제아무리 철두철미, 주도면밀한 계획이라도 한 번의 실천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실행을 하고 어떤 이들은 실행을 주도하지 못할까요? 바로 지렛대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아르키메데스는 “내게 충분히 긴 지렛대를 달라. 지구라도 들어 보이겠다.”고 했습니다.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지렛대가 바로 <꿈>입니다.

존 고다드라는 사람은 15세에 일생동안 달성해야 할 꿈의 목록을 <127개>를 작성했습니다. 그 목표들 중 111개를 이루었고 목표는 5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금도 새로운 목표가 생기면 어김없이 ‘꿈의 목록’에 적어 놓는 다고 합니다. 과녁 없이 명중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올란도에 있는 디즈니랜드사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즉 꿈을 꿀 수 있다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성공컨설턴트 이내화 교수는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콩나물이 물을 먹고 살고, 프로선수가 인기를 먹고 살 듯이 사람은 꿈을 먹고 살아야 한다.”고.

그렇다면 실행력이 없는 당신에게 실행력을 부팅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필자가 강의장에서 강조하는 <조금만>이란 전술이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만>이란 어떤 일이든 “조금만 더” 한다면 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조(朝)>입니다.

바로 <남보다 일찍 하기>입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많이 구할 수 있습니다. 공자(孔子) 삼계도(三計圖) 中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에 달려 있고(一生之計 在於幼), 일년의 계획은 봄에 달려 있으며 (一年之計 在於春),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달려 있다(一日之計 在於寅)’고 했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2시간씩, 365일 추가로 활용한다면 730시간, 즉 한 달을 더 얻을 수 있습니다. 1년을 12개월이 아닌 13개월로 사는 셈입니다. <이른>아침이 당신을 성공에 <이른>사람으로 만듭니다.

둘째,<금(今)>입니다.

바로 <당장, 즉 지금 하라>입니다. 무엇을 하는 데 <금방(今方)> 끝낼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1994년 뉴욕 시장으로 취임한 루돌프 줄리아니(Rudolph Giuliani)는 “빨간불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을 막을 수 없다면 강도도 막을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소한 경범죄 예방을 통해 강력 범죄를 줄이고자 한 것입니다. 실행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금방>할 수 있는 일부터 계획하고 즉각 실행 해보시기 바랍니다.

셋째,<만(萬)>입니다.

<손쉬운 것부터 하기>입니다. <만만하다>라는 말은 “손쉽게 다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손쉽게 다룬다는 것은 즐긴다는 것입니다. 그런 일부터 실행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뜻은 만만(萬萬)입니다. 여기서 <萬萬>이란 느낌의 정도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는 뜻입니다. 주도면밀한 계획과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한 후 실천도 중요하지만 통찰을 통한 자신의 느낌이나 직관에 따른 실행도 중요합니다.
일본의 3대 인기 스포츠는 스모, 쇼기(장기), 야구라고 합니다. 그 중 일본 장기(쇼기) 일본 챔피언인 <하부 요시하루>는 “요즘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지식은 큰 의미가 없다. 앞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결단력과 직관이다.”고 했습니다. 면밀한 분석 후 실행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느낌과 직관에 따른 실천도 보다 나은 성과를 낳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보통 사람들은 이내 포기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꿈이나 야망을 합리화하기 시작합니다. 이럴수록 당신이 해야 할 것은 그 꿈이나 야망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렛대>를 단단하게 세워야 합니다. 바로 <조금만>이라는 지렛대입니다. 올 무더운 여름은 이 <조금만>이란 지렛대로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 하기 싫은 일도 <조금만>이란 마음먹기로 성공의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해보세요.

ⓒ김 경120703(lifese1@naver.com)
삼성생명 전문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리더십 및 코칭’ 분야에 혼을 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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