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들어 내수시장에서 수입차 확산을 막기 위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면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현대차가 국내 영업 방침을 180도 개혁하기로 한 것은 올해가 수입차 소비 2차 폭등기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13.01.21)

 

국산차라도 외국에서 사면 훨씬 고급사양과 튼튼한 것으로 사게 된다. 
물론 가격 또한 착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내수시장의 고객들을 '봉'으로 대하는 국산 자동차업계에 불만을 가졌었다. 농담으로 '애국심으로 차를 산다'라고 말을 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외국차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국내 고객들은 같은 값이면 조금 더 주고라도 폼 나고(벤츠), 드라이빙이 재미있고(BMW), 안정성이 높은(볼보) 차들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제 정신을 차리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하지만 정말 잘 할까?
그 동안 국내 소비자들중 많은 분들이 불만이 깊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타의에 의해 가격을 내리고 서비스를 늘리면서 생색내기 개선만 이뤄진다면 여론은 더욱 싸늘해 질 것이다. 국민을 '봉'으로 여기는게 아니라 고객으로 모시는 심정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국산차'가 될 것이다.

 

'만사지탄(晩時之歎)'이란
'때늦은 후회'라는 뜻으로,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해서 탄식함을 이르는 말이다. 주어진 기회를 만만히 보거나 늘상 있는 것으로 간주하다가 상실한 후 그 소중함을 깨닫는 어리석음을 말하는 것이다.



혼자 잘난 것처럼 떠들고 우쭐되었던 순간이 허물어지고 빈 쭉쟁이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오면, 좀 더 따뜻하게 주위를 배려하며 살지 못함이 때늦은 후회로 밀려들게 되지만 이미 그 시간은 떠나버린 후다.
잘 나갈때 겸손해야 한다. 우쭐하고 벌인 사소한 일이 당신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특히 당신이 눈을 가리고 오만하게 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사소한 것들은 나중에 올가미가 되어 조여오게 될 것이다.


카리브해의 밤바다가 반짝이는 새우들로 춤을 춘다.
사실 빛으로 춤을 추게 되는 건 '녹틸루카 신틸란스(Noctiluca Scintillans)'라는 야광충 때문이다. 수억마리가 모여 장관을 이루며 빛을 발산하기 때문에 쉽게 공격대상이 되지만, 알고 보면 그들의 야광 빛은 생존을 위한 고육책이다. 그들은 포식자인 새우에게 잡아 먹히면서까지도 빛을 잃지 않기 때문에 투명한 몸체인 새우가 밤바다에서 빛을 내는 것이다. 결국 새우로서는 먹지 말아야 할 대가를 톡톡히 치루게 된다.
'녹틸루카'는 목숨을 버리면서 적에게 '먹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그렇게 각인시킨다. 그리고 새우로서는 다른 녀석들에게 공격대상이 된 후에야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큰 후회를 남긴다. 사실 당신의 발목을 잡는 것들은 대부분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다. 후회할 만한 일은 아무리 작아도 하지 않는게 좋다.
 

후회하지 않는 것은 어렵지만, 그래도 후회할 만한 일을 줄여나가는 지혜로운 선택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후회할 수 있을 정도로만 늦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가 늦어버리면 아무리 아니라고 하더라고 그건 이미 늦은 것이기 때문이다.

 

힘 주고 다녔다가 공천 못 받은 정치가들, 배우는 시간을 다른 시간과 별개 없다고 생각하다가 방황하는 고3 학생들, 항상 곁에 있을 것 같은 부모님을 잃고서야 막막해지는 청개구리 자식들, 건강을 잃고 수술대 위에 오르거나 죽음을 앞에 놓고 있는 환자들의 후회들…


당신은 어떤 후회를 남기게 될까?
오늘 하루, 이 시간만이라도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잘 살펴보자.
"늘 모자람과 부족함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늘 새로운 도전으로 현재의 안주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1994년부터 다니던 금융회사를 떠나면서...
2003년부터 컨설팅회사에 다니면서...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또 다른 꿈을 찾아서 질주하고 있습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