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변한다. 변한다고 한다. 거기에 맞춰 나 자신도 변화해야만 중간이라도 간다.
그러나 우리는 '변화'라는 단어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변화란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엇인가를 바꿔야 한다.'는 말이기에 지금까지의 편안함에서 벗아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중간도 못가는 나를 발견하거나, 나를 앞서가는 후배들의 모습을 볼 때 어쩔수 없이 변화해야 하는 당위성 앞에서 스트레스 받고, 당황하고, "난 안돼"라고 스스로 를 핍박하고 괴롭히는 성찰(?)까지 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초년생이 되어 직장생활을 시작할때, 시작하는 모습은 누구나 열정을 갖고 지금과는 다른 나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업그레이드 하려한다.
그러나 일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할 때 이정도면 됐지 하는 안이한 생각과 나태한 자신을 만들게 되는것 아닐까?

변화는 혁신을 만든다. 그러나 혁신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어야 비로서 변화하는 행동을 만들어 간다. 생각이 나를 반영하는게 아니라, 행동이 나를 표현한다. 나의 행동을 바꾸지 않는 이상 지금과는 다른 나를 만들어 갈 수 없다. 지금의 모습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무엇인가를 바꿔야만 한다. 물론 어렵다. 어렵지만 시간이 흘러갈 수록 반복과 습관은 또 다른 "나"를 만들어 간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한발띠기 연습"이 필요하다.

기업의 입장에서 혁신을 살펴보자. 혁신이라는 구호아래서 많은 기업들이 치밀하게 전략을 세워 개선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준비된 혁신은 다른 경쟁사보다 한발 늦는 경우가 허다하다. 21세기는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역동적인 변화의 시기인 만큼 미리 혁신을 계획하고 준비된 전략을 실행에 옮기려하면 이미 구시대적 전략이 되어버린다. 혁신하면서 계획하고,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기업과 마찬가지로 개인도 생각과 행동을 함께 이뤄나가야만 한다.

장애를 딛고 피아노 연주를 하거나, 춤을 추고, 화가로서 명성을 얻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보고 일반인들은 박수를 보내고, 그들의 눈물겨운 노력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자리에서 멈춰있다. 재능보다는 그들의 피나는 반복에 의한 결과를 보고도 나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 오른손으로 글을 쓰다가 왼손으로 글을 쓰면 제대로 글이 써지지 않는다. 그리고 우린 다시 오른손으로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오른손을 쓰지 못한다면? 아마도 왼손으로 라도 글을 쓰려고 할것이다. 왼손도 쓰지 못한다면 발로... 발도 쓰지 못한다면 입으로라도 쓰려고 할 것이다. 장애인으로서 성공한 사람들은 그런 경우를 극복한 사람들이다. 일반인들의 수만배의 노력과 실패를 겪어가면서 다른 방법을 찾아낸 사람들이다. 어쩌면 우리가 변한다는 것은 그들보다 쉽다. 그런데 어쩌면 쉽기 때문에 변화를 거부하기도 하는것 같다. "나중에 하면되지 뭐" 라는 생각으로...

이제 바꿔보자. 아니 바꾸고 싶다면 생각에서 행동으로 "한발띠기 연습"을 해 보자. 시작하지도 않고 포기하고 나중으로 미루는 것보다는 일단 해보면 생각보다 쉬운일들이 많지 않았던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지 않은가?

여성들의 로망(?) 신데렐라 조차도 자신이 어려웠던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마법같은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서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꿈을 이뤄냈다. 인생이 신데렐라처럼 역전이 이뤄지지는 않지만 어려움 않에서 웃으면서 관계를 돈독히 하고 생활할 수 있다면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자신의 '꿈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꿈을 늘 간직하고 있다면 변화의 행동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변화의 에너지는 자신의 꿈의 크기와 그 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바꿔나가는 내가 있을때 가능하다.

당신의 잊어버린 꿈을 다시 한번 기억해내 보자. 그리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성찰해 보자. 지금 이대로 행동한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다른 행동을 해 보자. 그 행동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또 다른 행동을 만들어 가 보자. 행동이 있어야만 자신의 꿈을 이뤄낼 수 있다. 다만 한가지라도, 아주 사소한 행동이라도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 "한발띠기 연습"을 해보자
당신의 미래는 당신이 지금 하는 행동으로 결정된다. 선택이 아니라 행동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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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모자람과 부족함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늘 새로운 도전으로 현재의 안주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1994년부터 다니던 금융회사를 떠나면서...
2003년부터 컨설팅회사에 다니면서...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또 다른 꿈을 찾아서 질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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