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샐러리맨을 꿈꾼다

입력 2005-09-30 23:17 수정 2005-09-29 23:17




 

사람들은 일생동안 어떤 형태로든 한 가지 이상의 직업을 갖는다. 직업의 목적을 살펴볼 때 경제적인 의미가 기본적인 속성이긴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직업은 생명 유지로서의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직업을 수행한다는 것은 노동의 일종이다. 몸을 움직여 노동을 하는 것은 심신을 맑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주변에서 정년을 맞이하여 현업에서 물러난 사람이 갑자기 늙는 경우를 종종 본다. 현업에서 물러난 후 어떤 경우라도 지속적으로 노동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은 갑자기 늙기 시작한다. 그래서 직업에서 생명 유지의 속성이 있다는 것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의미가 되는 것이다. 




직장과의 관계를 다시 정의하라




사람의 삶에서 직장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우리는 대부분 인생의 황금기를 직장에서 보낸다. 가장 소중한 사람들도 역시 직장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직장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우리의 인생은 불행할 수 밖에 없다. 직장은 이렇게 소중한 곳이다. 이론은 이렇지만 현실에서 직장이라는 곳은 정말 다니기 싫은 곳이기도 하다. 항상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야 하고 그래서 기회만 되면 그만 두고 싶은 곳이다.




직장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직장과 나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직장의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다면, 보다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은 필요한 일이 존재하고, 그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개인은 직장을 통해서 얼마나 경제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느냐, 또는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곳 인지가 관심 사항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화두는 자신의 몸값 올리기 이다. 그래서 지금 힘이 많이 들고 대우가 형편없더라도 현재의 일이 미래의 삶에 크게 도움이 된다면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이다. 




직장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은 평생의 화두일 수 있다. 타인에게 화려해 보이는 직장이나 직업도 자신에게 의미가 없다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나 타인에게 별 볼일 없이 보이는 일도 개인에게는 커다란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지금의 직장이 내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가. 만약 발견했다면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이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쌓아라 




이상적인 직장생활은 개인의 목표와 회사의 목표가 일치하는 것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미래의 자신을 위해서 크게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마인드가 있다면 생산성도 향상되고 회사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게 되면 개인도 불행하고 회사도 불행해진다.




우리가 다니는 직장은 전문성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에는 최적의 공간이다. 대학에서 배우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은 이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직장생활과 노후준비를 별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관련 일을 하던 사람은 그것과 관련된 일을 해야 성공확률이 높다. 그런 사람이 음식점을 하던지, 슈퍼마켓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은 확실하다.




직장생활이란 어디에서나 비슷비슷하다. 경영방침과 관련된 자기 부서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기획안을 작성하고 보고 하는 것,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것,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를 분배하고 확인하는 것, 고객을 만나 수주를 위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응대를 하는 것, 부서원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위해서 고민을 하는 것 이런 것은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여유와 관계없이 직장인의 조기은퇴는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심각한 문제는 이들이  아무런 준비 없이 직장을 나온다는 것이다. 만일 직장에 있으면서 은퇴 준비를 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훨씬 풍요롭고 여유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직장이 가장 좋은 학습장소라는 생각과 더불어 지금의 일을 미래의 직업과 연결시킬 수 있다면 현재의 일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고객에게 물건을 팔기 위해서 영업하는 행위가 고역이 아니라 미래에 자신의 길을 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진지한 마음으로 상담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하는 일이 미래의 자신의 삶에 큰 자양분을 될 것인지는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다.




이곳에서 성공해라




직장 생활은 참으로 흥미롭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행동과 그 안에 숨어있는 심리상태를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심리상태는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것에 대한 억울한 마음들이 있다. 자신은 역량이 뛰어난 인재인데 회사가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직장과 개인 간의 관계는 독립적이고 서로를 도와주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일을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것, 회사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가 일치하는 것, 자신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회사에 기여하게 되는 것, 그 개인이 있음으로 해서 기업이 빛나고 그 기업에 다니는 것 자체가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 조직과 개인의 바람직한 관계이다.




결국 조직과 개인의 관계는 윈윈의 관계이다. 주어진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특별하게 기여도 못하면서 회사에게는 자신의 평생을 책임지라는 직원은 부모에게 계속 의존하려는 아이와 같이 존재이다. 성공의 법칙은 명확하다. 성공을 하고 싶으면 현재 자신이 몸담고 있는 이곳에서 성공을 해야 한다. 이곳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야말로 어디에서나 성공할 수 있는 필수조건이다. 그런 사람은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회사와 개인의 이상적인 관계가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한국적인 그리고 한국의 CEO 문화와 트렌드를 연구하는 한국CEO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영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CEO 커뮤니티인 다음카페 IamCEO의 대표시삽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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