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국가는 국민을 키우는 그릇이다

국가는 국민을 키우는 그릇이다.
국민을 보호하는 울타리 역할도 한다.
국민은 국가를 부강하게 만드는 제 1의적 요소다.
국가와 국민은 서로 맞물려 상생 발전을 도모하며 굴러가고 있는 것이다.
국가가 힘이 없으면 국민들은 국제적으로 큰 소리 치기 어렵고 행복하다고 할 수도 없다.
모든 나라들이 국부(國富)에 매달리는 이유다.
힘 없는 나라의 국민은 실질적으로 사람 대접받기 어렵다.
인권 운운하는 강대국들, 인도주의 운운하는 나라들, 제 발등에 불이라도 떨어지는 날엔 언제 그런 말을 했느냐는 듯 싹 달라진다.
이해관계가 조금만 얽혀도 전쟁으로 치닫기 일쑤다.

’88 서울 올림픽’ 이후 성장가도에 진입했던 나라가 95년이후 빛 바랜 낙엽 꼴이 되가는 것을 지켜 보면서 “큰일 났다”말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
곧이어 IMF의 위기를 맞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로 고민했다.

모든 국민이 잘 살게 되면 나라는 절로 강해질 것 아닌가?
신생아의 운명이 좋다면?
계속해서 좋은 운명의 아이들이 이 땅에 태어난다면?
틀림없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1등할 수 있을 것이다.
‘미리보는 우리아이 좋은 사주’란 책을 97년판부터 2000년판까지 4년간 써낸 연유다.

결과적으로, 공부는 안하고 명문대학에 가려는 학생을 양산해 내듯, 좋은 아이를 갖겠다는 욕심만 부추기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 이후 좋은날과 좋은시를 잡아 수술해서 아이를 낳는 일이 많아졌다.
이왕 수술 방법을 택했으면, 좋은 명(命)이어야 할 텐데 형편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참 잘못했다”는 후회를 했다.
마음도 아팠다.
동양철학은 행복과 연결되는 지름길 역할을 해야 함에도 혹세무민의 수준에 머무는 것은 왜 일까?

서툰 총질에 죽는 사람은 더 없이 억울하겠지만 총질을 함부로 하는 잘못이 더 크다.
돈 번다고 함부로 총을 쏴대면?

작명을 하건, 날을 잡아 아이를 낳건, 제대로 좀 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좋은 일. 시(日.時)를 잡아 줘도 제대로 낳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다음날 아침(辰時)에 낳기로 했는데 담당 의사가 전날 저녁 동참 모임에 가서 만취하는 바람에 어긋나 버린 경우, 양수가 터져버린 경우, 교통이 막혀서 수술 시간이 틀어져 버린 경우 등등 참으로 기이한, 예상하지 못한 사연들이 생기는 것을 봐 왔다.
하늘의 뜻인지도 모를 일이긴 한데…

동양학 공부를 조금만 한다면 극단적으로 흐를 불행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생일과 생시에서 천극지충, 천합지합, 상관양인, 겁재와 같은 것들, 부모의 생일과 천극지충, 천합지합이 되는 것들, 더운 계절에 태어나면서 인.사.오.미.술(寅.巳.午.未.戌) 시(時)가 되는 경우, 반대로 추운 때 태어나면서 신.유.해.자.축(申.酉.亥.子.丑) 시(時)가 되는 경우 만큼은 정말 피했으면 싶다.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지?” 하는 원망을 듣지 않으려면 말이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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