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건강한가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습니다. 혈압이 높은지 비만한지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지만 자신의 성격이 건강한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대체로 자신의 성격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성격이 건강한지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건강한 성격은 대개 다음 세 가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성격이 건강한 사람들은 대체로 상대방의 좋은 점만 찾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주위사람들로부터 좋은 점만을 찾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로 좋지 않은 점만을 찾아 지적하는 사람의 성격은 그만큼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찾습니까? 아니면 맘에 들지 않는 점만 주로 찾으며 불평합니까?  
둘째, 성격이 건강한 사람들은 이해심이 높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높은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불행과 질병은 남을 용서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서도 잊지 않고 원한을 품기 때문에 생긴다고 말합니다. 사실 남을 빨리 용서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자신도 마음의 평안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격을 지닌 사람들은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과거의 일에 대해 분노와 원한을 오래 품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마음속에서 지나간 좋지 않은 문제들을 빨리 지우고 잊어버릴 줄 압니다.  

셋째, 성격이 건강한 사람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을 칭찬해주는 사람입니다. <1분 매니저>의 저자 켄 블랜차드(Ken Blenchard)는 하루 종일 ‘1분 칭찬’을 하라고 권합니다. 칭찬을 하려면 사람들이 잘못하는 것이 아닌 잘하는 것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칭찬은 사람들에게 행복감과 자부심을 갖게 하여, 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좋아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자아존재감이 높은 사람이 대체로 건강한 성격을 가졌다고 합니다. 자신을 좋아하고 존중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을 좋아하고 존중합니다. 자신이 가치 있고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가치 있고 훌륭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수록 다른 사람들도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성격을 가져 <관계의 感나무>를 키워나가시기 바랍니다. ⓒ최기웅 120821 (kiung58@empal.com)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HRD를 공부했으며, 쌍용자동차 총무팀장, 인재개발팀장을 거쳐 현재 영업서비스 교육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감성 칼럼니스트'로 사내외에서 리더십, 변화관리, 고객만족 등의 다양한 강의활동해오고 있다.
지은책: 내 마음의 한그루 感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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