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클수록 선물은 크다

입력 2012-08-13 09:18 수정 2012-08-13 09:19


세상에는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실패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요?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신이 선물을 보낼 때는 ‘문제’라는 종이로 포장해서 보낸다고 합니다. 문제가 클수록 선물은 그만큼 크다는 말입니다. 성공한 사람이나 행복한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34살로 이번 런던올림픽 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유도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당연히 출전할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출전을 앞둔 최종평가전에서 이번에 -81Kg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재범 선수에게 져서 출전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좌절로 방황하던 송대남 선수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90Kg급으로 한 체급을 올려 올림픽에 도전 금메달을 따게 된 것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운동선수로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송대남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런던에 있는 그의 실험실에서 박테리아에 관한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실험실의 박테리아 배양접시에 곰팡이가 날아 들어와 박테리아를 죽였고 실험은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좌절했던 플레밍은 세균 배양도구들을 버리고 새로 실험을 시작하려는데 박테리아를 죽인 곰팡이가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곰팡이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발견된 것이 <페니실린> 입니다. 그는 그 발견으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했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故 강영우 박사는 시각장애인으로 최초의 박사가 되어 미국의 백악관 장애인정책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역임했습니다. 그는 췌장암으로 투병을 해오다 지난 2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고작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에서 “나에게는 꿈이 있었다. 천대와 멸시 속에서도 편견의 시선 속에서도 나는 포기하지 않고 하나의 꿈을 간직했다”고 말했습니다. 말하자면 꿈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가다 보니 최고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장애인이었기 때문에’ 그런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어떤 문제에 봉착해 있으신지요? 아니면 어떤 역경에 처해있으신지요? 눈을 크게 뜨고 그 속에 있는 선물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 속에는 당신만을 위한 <축복의 感나무>가 숨어 있습니다. ⓒ최기웅 120813 (kiung58@empal.com)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HRD를 공부했으며, 쌍용자동차 총무팀장, 인재개발팀장을 거쳐 현재 영업서비스 교육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감성 칼럼니스트'로 사내외에서 리더십, 변화관리, 고객만족 등의 다양한 강의활동해오고 있다.
지은책: 내 마음의 한그루 感나무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28명 36%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50명 64%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