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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경쟁력이다] (6)가치관을 기업문화로 만들어가야

사업도 경영자의 철학이 있어야 하고, 창업시부터 그 철학을 하나의 가치관으로 정립해서 종업원과 공유되도록 해야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생관이 필요하듯이 기업도 가치관을 명확히 해서 전 직원들이 가치관을 공유하고 실천해야 이것이 궁극적으로 기업문화가 되고,강한 중소기업을 만들어가는 토대가 된다.

나는 왜 사는가?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은 ‘우리 회사는 왜 존재 하는가’와 같다. 이것을 사명(Mission)이라고 한다 사명은 한마디로 기업의 존재이유다. 어느 건설팅 회사가 사명을 “우리 회사는 컨설팅을 한다”라고 정했을 때와 “우리 회사는 기업과 정부의 성공을 돕는다”라고 정했을 때, 과연 직원들의 일하는 태도가 똑같을까? 아마 후자로 정했을 때 직원들의 일하는 태도는 훨씬 더 적극적이고 보람을 느끼며 일하게 될 것이다.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 회사는 어떤 방식으로 사업할 것인가?’와 같다. 이것이 핵심가치(Core Value)다. 즉, 의사결정이나 행동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이것이 기업문화가 된다. 3M의 핵심가치는 “혁신”이고 실제 그 기업의 문화가 됐다. 핵심가치가 “정직”이면 모든 직원이 정직하게 일해야 하고, 가훈이  “진인사대천명”이면 집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온가족이 똘똘뭉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가치관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사무실 액자에 걸어놓기만 하고, 실제 행동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핵심가치는 장식에 불과할 뿐이다. 필자가 속해 있는 (사)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의 핵심가치는 고객중심(Customers Oriented), 차별화(Differentiation), 협력(Collaboration)이다. 협회의 모든 회원은 항상 고객입장, 상대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떤 일을 하든 철저히 차별화하며, 회원 모두가 항상 협력해야 한다. 이러한 핵심가치를 회원 모두가 습관적으로 실천한다면 당연히 회원사 경쟁력은 물론 협회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 우리 회사가 가진 꿈은 무엇인가? 이게 바로 비젼(Vision)이다. 비젼은 달성 가능한 원대한 미래의 모습이다. 이러한 비전은 직원들의 가슴을 뛰게해야 한다. 1907년 헨리포드가 처음 포드자동차를 설립하면서 만든 비젼이 그 당시 직원들에게 얼마나 가슴뛰게 했을까? “미국 대부분의 길에서 말과 마차가 사라지고, 우리가 만든 자동차가 짐과 사람들을 실어 나르며, 우리 노동자들은 자신이 만든 자동차를 타고 다닐 것이다”

결론적으로 회사를 설립했으면 이처럼 사명, 핵심가치, 비젼을 명확히 설정해서 전 직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서 하나의 기업문화로 자리잡아 가게 만들어야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게 되고, 권한위양과 자율성이 스스로 이루어지며, 기업은 탄탄한 경쟁력을 갖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된다.

나종호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사)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 나종호대표는 아모레, CJ제일제당, 엔프라니 등의 대기업.중소기업에서 사원부터 CEO까지 30년간 현장실무를 했고, 현재는 강소기업연구원장으로서 강소기업 사례를 연구, 전파하는 명강사, 컨설턴트, 그리고 한신대학교 교수, (주)건농 사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의 대기업, 중소기업 회원사간 상생협력과 강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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