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변화 - 각성, 신념, 희생.

각성.

변화하려면 자기 각성(覺性)과 신념(信念)과 희생이 필요하다. 각성은 변화의 출발점이며, 신념은 변화의 추진력이며, 희생은 변화를 주도하게 만든다. 해와 달은 회전 방향을 바꾸지 못하고, 사람은 자기 생각과 습성을 바꾸지 못한다. 각성과 자기 충격을 통해서 자기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지시와 주장만으로 바로 완성되는 것은 감정과 갈등뿐이다.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하지 못하고 스스로 각성하지 못하면 자기 관련 소식을 가장 늦게 듣는다. 높게 오를수록 베풀고 겸손하지 않으면 부하가 없고, 자기 각성이 없으면 발전할 수 없다. 부하가 머리를 숙인다고 마음까지 숙이는 것은 아니다. 실체를 보려고 하고 항상 깨어 있어라. 깨달음이란 욕심을 깨고 들어가 진리의 저변에 닫는 것이다. 이익 때문에 상대를 설득하지 말고, 정치적 목적 때문에 세상을 흔들지 말자. 자기부터 변해야 세상도 변하고, 자기고집을 내려놓아야 하늘 소리도 들린다. 스스로 각성하여 사람이 바뀌는 기적을 만들자.

신념(信念).

신념은 변화의 동력이며 흔들림을 막아준다. 자기와의 대화는 현재 위치를 알고 나갈 방향을 찾게 하고, 자기신념은 흔들림 없이 단단한 행동을 하게 한다. 자기대화는 ‘심신의 나’와 ‘영적 나’ 사이의 교감이며, 신념은 현재 상황과 할 수 있다는 내면과의 연결이다. 자기대화는 자의식과 내면 자아가 마주보면서 참모습을 찾는 과정이고, 자기 신념은 확신과 정성으로 실체에 접근하는 활동이다. 일상에서 지쳤거나 잠에서 일어났을 때, 5분만 눈을 감고 자기대화를 하자. ‘모든 게 마음이다. 지금, 무엇을 찾고, 지키며, 어떻게 하려고 하는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스스로 찾자. 쉽게 흥분하는 것은 마음의 중심이 없기 때문이고, 주저하는 것은 신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오로지 한 길 신념으로 자기 일에 매진하고, 자기대화로 평온을 찾으며, 자기 신념으로 자기의 큰 뜻을 펴자. 리더는 구성원과의 대화로 조직의 마음을 살피고, 미움을 버리고 사랑으로 이끌자.

희생.

솔선수범과 희생 없이 완성되는 것은 소문과 비방뿐이다. 우정도 유지하려면 양보와 희생이 필요하다. 땅의 희생으로 건축물이 서고, 굴대의 희생으로 바퀴가 돌아간다. 부모의 희생으로 자녀가 성장하고, 자기희생으로 자기 승화(昇華)를 한다. 승화는 질적인 탈바꿈이면서 지혜의 수레바퀴에 오르는 일이다. 물방울이 수증기가 되어 상승 기류를 타는 것은 물리적 승화이고, 한글이 발성기관에서 음성기호를 찾아서 모든 소리를 표기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지적인 승화이며, 장애물을 디딤돌로 바꾸는 긍정과 분노를 용서로 바꾸는 용기는 영적인 승화다. 악습과 악업은 깨달은 사람들이 희생을 해야 단절이 된다. 자기가 당했다고 보복하면 절대로 발전하지 못한다. 미움을 사랑으로 승화시켜야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 추한 과거를 잊고 새로운 자아로 승화하려면 욕심을 쪼개고 양심의 수레바퀴에 오르자. 자기 양보와 희생으로 사람을 얻고, 자기승화로 고난을 뛰어넘어 큰 세계로 나가소서!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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