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명스피커가 되고싶나요?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늘 누군가와 소통하며 사는 데 보내는 시간이 70% 이상이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관계 맺음은 다름이 아닌 대화를 통해 실현되고 말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은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가장 보편적인 통로다.

조직의 주요한 근본 문제 역시 소통의 부재에서 발생한다.

회의에서 발표를 하거나 경영진에게 영업 현황 및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을 위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 모든 프리젠테이션의 생명은 의사 전달이다. 프리젠테이션 능력은 업무 처리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이다. 프리젠테이션에 능숙해지려면 항상 질문을 찾고 고민하고 다시 질문해봐야 한다. 프리젠테이션의 기본 원칙은 자연스러우면서 명확한 의사 전달이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틀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더불어 가슴을 동요시키는 감동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스피치가 빛을 발하려면 전달 기술은 물론, 자세와 태도, 표정 ,제스처 등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비중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직장에서의 프리젠테이션은 경영진이나 직장 상사, 동료를 청중으로 실적이나 성과 보고 및 제안 등의 설득 커뮤니케이션이다. 세미나 발표, 정보 전달, 교육 목적의 강의도 프리젠테이션이 될 수 있다.

회사 내에서 회의는 소그룹 커뮤니케이션의 한 유형이고, 의사 결정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리더는 아이디어를 승인하거나 거부하기도 하는 데, 피터드러커는 ‘끊임없이 회의만 하는 조직은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조직’이라고 했다.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본래 목적인 활발한 회의 문화를 저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발표력 부족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에서 온다.

많은 사람들이 청중 앞에서 무대 공포증을 느끼는 데, 그런 긴장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무대공포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말더듬이였던 고대 그리스의 정치가 데모스테네스Demosthenes는 처음으로 연설을 하고 난 뒤 청중들에게 비웃음을 당하자 실망해 얼굴을 가리고 돌아가야만 했다. 하지만 그 이후 데모스테네스는 끊임없이 자갈을 입에 물고 발음 연습을 했으며, 뛰거나 걸으면서도 발음과 발성 훈련을 했으며, 거울 앞에서 끊임없이 제스처를 연구하며 그릇된 말버릇을 교정했다.

또한 폭넓은 독서를 통해 어휘력을 늘리고 많은 소재를 축적하는 등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했다. 그 결과 데모스테네스는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뛰어난 웅변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준비 없는 연설은 없다.

이처럼 말은 많이 준비하고 무대에 많이 서본 사람일수록 잘하게 되는 정직한 능력 중 하나다. 화술도 결국 연습하는 횟수나 경험이 거듭될수록 발전하기 마련이다.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Bill Clinton은 5분 동안 스피치를 하기 위해서 10시간 이상 준비하는 연습벌레였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나의 쇼로 만들었던 스티브 잡스Steve Jobs 역시 스피치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리허설 rehearsal, 리허설, 리허설.”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피치 능력을 향상시키면 사회적 성공을 보장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Abraham Lincoln은 “내게 만약 나무를 베어 넘어뜨릴 시간이 8시간 주어진다면 그 중 6시간은 도끼날을 가는 데 쓰겠다.”라는 말을 한 바 있다. 스피치는 더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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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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