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조직에서 행복하려면 서로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 가정은 가족 구성원이 한마음 관계를 유지할 때 행복하고, 조직은 구성원의 관계가 원만할 때 서로 행복하다. 관계는 관심과 긍정과 감사의 공학이다. 관심은 상대를 행복하게 만들고, 긍정은 행복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감사는 행복을 지키게 한다. 관심은 상대를 주목하여 좋은 관계를 만드는 쌍방 통로다. 상대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상대를 알고 사랑하게 만든다. 모든 조직은 관계의 대학이다. 가정은 생명을 만들고 보육하는 한마음 학교이고, 군대는 인내와 강함을 키워주는 인생 대학이며, 직장은 재능을 펼치고 밥벌이를 해결하는 생존의 대학이다. 통제와 관계는 반비례한다. 상대를 위한 통제는 사랑으로 받아들이지만, 자기 편리와 이익을 위한 통제는 관계를 깬다. 버럭 화를 내어 고요한 시공을 놀라게 하지 말고, 3초만 참고 3분만 자기를 잊고 버려서 평온을 찾자. 서로에 대한 관심으로 행복한 조직을 만들자.

긍정.

조직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리더의 긍정이다. 조직 구성원은 생각과 문화와 성장 배경이 다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것은 긍정의 힘이다. 불평과 부정은 좋았던 관계를 끊어버리고, 긍정은 막힌 관계도 개선하고 좋게 만든다. 긍정은 나쁜 감정과 불편한 일도 이해하고 받아들여 관계를 좋게 만든다. 조직에서 다수의 행복을 실현하려면 간섭을 줄이고 저마다 자기 위치에서 자기 할 일을 해야 한다. 서로가 자기 역할을 하면 조직 갈등이 줄고 서로가 존귀한 존재가 된다. 긍정 생각은 의식 세포를 즐겁게 만들어 주저함과 두려움이 붙지 않게 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 태도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행동을 만든다. 빛은 어둠속에서 빛나고, 긍정은 부정을 통해서 진가를 얻기도 한다. 바닥을 기어본 사람이 하늘의 아름다움을 안다. 순수한 긍정으로 서로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고, 긍정 언어와 태도로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자.
감사.

조직을 결속시키는 것은 서로 감사하는 분위기다. 인간관계는 관심과 진심과 감사함으로 돈독해진다. 관심과 진심은 좋은 관계를 만들고, 감사는 우호적 관계를 만든다. 감사는 인간적 고마움의 표현이며 현재를 있게 해준 근본에 대한 성의(誠意) 표시다. 우리가 좋은 공기를 마시고 자유롭게 좋은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가 아니다. 사람으로 사는 자체에 감사해야 한다. 오늘 가족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핏줄로 이어온 억겁의 고마운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일은 정성과 정도와 시간이 완성하고, 사람은 정직과 감사와 감동이 완성한다. 당연한 일이라도 감사한 표현을 하면 관계가 돈독해진다. 감사할 대상이 있고 감사한 말을 할 수만 있어도 행복이다. 심장이 뛰는 순간까지 행동하고 당연한 일도 감사하자. 감사한 대상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감사함을 잊고 지나치는 것을 두려워하자. 겸손과 감사로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인정과 칭찬으로 행복한 조직을 만드소서!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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