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氣運) - 원기, 생기, 활기.

입력 2017-03-21 09:18 수정 2017-03-21 09:18
원기(元氣).

오늘은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은 세포의 변질과 과다증식으로 심신을 파괴하는 악성 종양이다. 암은 원기와 생기와 활기로 예방할 수 있다. 원기(元氣)는 본디 지닌 기운으로 암의 발생을 막고, 생기(生氣)는 생생한 기운으로 암을 자기치유하며, 활기(活氣)는 활동기운으로 면역체를 만들어 암을 파괴한다. 원기는 유전자와 자연기운으로 암을 막아준다. 스트레스로 원기를 잃으면 암이 생긴다고 한다. 물과 음식과 말씀에는 고유한 원기가 있다. 물은 생명체의 기본 원기가 있고, 음식에는 생체 에너지를 만드는 원기가 있고, 말씀에는 사람을 살리는 원기가 있다. 암보다 무서운 것은 거짓과 의심과 두려움이다. 거짓은 다수를 바보로 만들고 불신을 조장하는 암이며, 의심은 실체를 무너뜨리는 골수암이고, 두려움은 피를 마르게 하는 혈액 암에 비유된다. 긍정 원기로 세포변질을 막고, 따뜻한 대화와 사랑으로 이형(異形) 세포를 녹이며, 영적 원기로 건강을 회복하자.

생기(生氣).

생기는 활발하고 생생한 기운이다. 원기가 본래의 순수에너지라면, 생기는 원기의 작동으로 생기는 생체 에너지다. 암은 아프고 고통스런 마음이 자기 몸을 공격하는 자살행위다. 소외와 억압과 슬픔과 미움을 받는 몸에는 암 세포가 자란다. 의욕적인 생생한 생기는 암세포의 생성을 막고, 심신의 생기는 수시로 생기는 암세포를 파괴한다. 운동과 소식(小食)으로 몸의 생기를 유지하고, 꿈과 희망과 긍정으로 내면의 생기를 조성하며, 웃음과 즐거운 낙천성으로 마음의 생기를 발산하자. 암보다 무서운 것은 미움과 감춤과 무절제이다. 미움은 정상 세포를 변질시키는 독이고, 감정 감춤과 꾸밈은 몸을 억압하고 파괴하며, 탐욕과 무절제는 남까지 암에 걸리게 하는 암 유발자다. 기계도 생기를 주는 자에게 순탄하게 화답한다. 사랑으로 이해하고 챙기자. 참기 어려운 고통은 감정을 감추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보여주자. 욕심을 줄여서 몸의 진단과 해석을 남에게 맡기지 않도록 하자.

활기(活氣).

활기는 막히지 않고 활달한 기운이다. 원기와 생기가 기운의 뿌리라면, 활기는 왕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의 배출이다. 이해관계가 복잡하면 마음의 생기를 잃고, 욕심으로 무리하면 몸의 리듬과 활기를 잃는다. 뜨겁게 쉬지 않고 뛰는 심장에는 암세포가 붙지 못한다. 생기가 운동 방향을 정하면 활기가 된다. 본질을 보는 통찰력으로 건전한 활기를 만들고, 아닌 것을 멈추는 양심으로 당당한 활기를 만들며, 모든 에너지는 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 영적 활기를 회복하자. 모순에 대한 침묵은 조직과 후손들의 삶까지 망치고, 충돌이 싫어서 불편함을 끌어안으면 몸이 병들고, 술과 담배는 잠시 동안의 기분을 좋게 하고는 활기를 뺏는다. 욕심을 채우기 위해 거짓을 제조하는 양아치들과 어설픈 정보로 공포를 파는 전문 사이비들을 경계하자.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을 차리자. 몸과 마음에 이로운 행동을 선택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소서!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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