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

행복한 조직이 생존하고 승리한다. 행복한 조직은 자랑과 즐거움과 승리가 있다. 자랑은 행복의 얼굴이며, 즐거움은 행복의 심장이며, 승리는 행복을 유지하는 체온이다. 내면의 행복은 자기자랑에서 나온다. 자랑은 당당한 정신적 품위다. 한 점 부끄럽지 않은 자기 존재에 대한 자랑은 자신감을 만들고, 애틋한 가정에 대한 자랑은 행복한 자존감을 만들고, 자기가 몸담은 조직에 대한 자랑은 행복한 자부심을 제공한다. 당당한 자기 자랑은 자부심으로 성장하고, 자부심은 자기사랑과 자존감으로 성숙한다. 꿈과 자랑이 있는 사람은 성장과 성공이 따르고, 행복한 조직은 기본에 충실하고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기적 같은 승리를 한다. 안보 조직의 리더는 안보가 있기에 국가와 국민과 경제도 있다고 자부심을 심어주자. 자신과 조직을 빛내는 자랑거리를 찾고, 인화단결로 자랑을 실현시키고 확산하며, 자랑과 보람을 기초로 어려움도 묵묵히 이겨나가자.

즐거움.

행복의 본질은 즐거움이다. 근육은 세포와 신경의 조합이고, 행복은 마음과 즐거움의 조합이다. 즐거움은 현실과 기대가 일치하는 상태다. 우리는 자기역량과 평온과 의지만큼 즐거움을 만들 수 있다. 즐거움의 반은 마음이 만들고 즐거움의 반은 행동이 만든다. 한 가지 실패는 즐거움 하나를 잃은 것이지 행복을 잃은 게 아니다. 즐겁게 살려면 행복을 의식하지 말고 평온한 자기리듬을 유지하고, 타인의 까칠한 행동에 무심하자. 세상은 법칙과 원리로 만들어졌고, 즐거움은 매순간을 처음처럼 받아들이고 기쁘게 살려는 의지로 만들어진다. 기본과 원칙으로 즐거움의 울타리를 지키고, 지배 욕심을 버리고 임무와 훈련도 생산과 경기도 조건 없는 축제처럼 즐기고 진행하라. 향기로 벌·나비를 모으는 꽃처럼 인간 향기로 사람을 얻고, 리더는 사심을 버리고 지혜와 모범을 보여 조직을 즐겁게 만들자. 살아 있는 자체를 즐거워하고, 예절과 사명과 사랑으로 함께 즐거워하자.
승리.

행복한 조직이 승리한다. 행복은 승리를 위한 수단이다. 승리는 행복의 결과이며 결정체다. 저마다 기적 같은 확률로 사람으로 태어났고 어려움을 이겨온 최고의 승리자이기에 누구에게도 기죽지 마라. 행복만 생각하는 조직은 승리까지 생각하는 조직을 이기지 못한다. 승리는 행복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은 우월감과 성취의 작품이고, 승리는 행복과 올곧은 카리스마와 도전의 작품이다. 삶의 승리자가 되려면 자랑스러운 자기 무대에서, 자기소임을 즐겁게 수행하며,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을 선택해서 성공시키자. 조직에서 승리자가 되려면 직무수행의 달인이 되고 조직의 계율과 가치를 자기 몸처럼 생각하자. 리더는 조직의 승리를 준비하고 최종 승리를 확인하는 통솔의 달인이다. 리더는 사람을 존중하는 시스템과 인화(人和) 분위기의 중심에 서고, 자신을 낮추어 구성원을 즐겁게 하며, 결정적인 승리를 준비하는 영웅이 되소서!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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