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회복 - 인내, 무시, 초월.

인내.

살아가는 삶에는 고통이 따른다. 고통을 평온으로 바꾸는 3가지 방법이 있다. 필요한 고통은 참아야 하고, 불필요한 고통은 무시하며, 고통과 기쁨이 혼재된 고통은 초월해야 한다. 고통은 일체의 괴로움과 아픔이다. 능력부족으로 어쩔 수 없는 가엾은 고통과 무시당하는 고통은 참고 이겨야 하고, 심신의 아픔과 사랑받지 못하는 고통과 언젠가 사라져야 하는 아찔한 고통은 받아들여야 한다. 고통과 성숙은 바람과 꽃의 관계다. 고통은 성장을 위한 에너지이고, 위대한 일들은 고통을 이긴 결과다. 성장과 불멸위업을 위한 고통은 기꺼이 짊어져라. 승자는 고통을 기회라고 말하고, 패자는 고통을 장애물이라고 말한다. 고통과 고난은 겸손하게 만들고 성공기반을 단단하게 한다. 고통을 멈추는 급소가 있다. 험난한 고비를 이겼던 기억으로 지금의 고통을 즐기고, 지금의 고통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하찮아지고, 현재의 고통을 떠나는 순간을 가정하여 고통의 강도를 줄이자.

 

무시.

어떤 고통은 스스로 만든 고통도 있다. 남들은 관심도 없는데 스스로 불안한 대인의식 고통과 피할 수 없는 것을 피하려는 몸부림 고통은 예민한 마음이 만든 고통이고, 실망과 좌절에서 오는 고통과 계산과 서열의식이 만든 고통은 인습이 만든 고통이다. 만들어진 고통은 그냥 두면 사라진다. 자기가 이길 만큼의 짐을 지듯 이길 범위의 고통만 감수하자. 모닥불과 인위적 고통은 건드리면 더 커진다. 극단 이념과 배타행위가 만드는 고통은 차단하고 경계하자. 상처로 파고드는 파상풍처럼 남의 불행을 이용하여 자기이익을 취하려는 자를 경멸하고, 병든 세포로 침투한 암세포처럼 어둡고 비뚠 심성으로 침투하여 공익 사회를 파괴하는 반사회적 종파들을 식별하며, 흡수한 양분을 다 토하게 하는 콜레라균처럼 정신적 노예로 만드는 사이비 이념을 차단해야 한다. 기억과 욕심이 붙들고 있는 고통은 과감하게 내려놓고, 스스로 만든 고통은 버리자.

 

초월.

시작은 고통인데 깨닫고 해결하면 기쁨이 되는 고통도 있다. 고통을 통한 깨달음과 고독과 버림은 그 본질은 고통인데 깨닫고 벗어나면 기쁨이 된다. 고통과 기쁨은 동전의 양면이다. 하찮은 시비에 대응하지 않고 넘기면 희열을 느끼고, 누가 인신공격을 하면 오금이 저리지만, (내가 우월하고 당당하다면) 용서하고 버리면 무한 기쁨과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어머니는 우는 아이에게 젖을 주고, 스승은 사랑하는 제자에게 채찍을 들고, 신은 사랑하는 이에게 고통을 준다. 고통을 주는 것은 반드시 이유가 있다. 하늘은 착하면서도 다혈질인 우리민족을 통해 인간 승리를 시험하느라 오랜 기간 고통을 주었고, 지금의 혼란은 싸움을 멈추지 못하면 모두가 패자가 된다는 신호다. 웬만한 일은 반응하지 말고 그냥 지나가게 하고, 영광과 시련을 준다면 더 큰일을 맡기기 위한 신의 뜻임을 깨닫고, 고통을 삶의 일부로 여기고 묵묵히 초월하는 영웅이 되소서!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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