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마로 사람을 읽을 수 있다.  가르마는 개인의 취향과 성격을 잘 드러내고 있다. 어느 쪽 가르마를 사용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본인의 의도다. 특이한 경우처럼 얼굴과 머리카락이 난 경계선의 이상현상이 있지 않고서는 본인의 의도대로 형성된다. 여기서 이상현상이라 함은 태어날 때 부터 타고난 가르마 일명 '소 핥은 머리'가 있다든지 앞 이마에 두상의 뒤에 있을 가마가 있을 경우를 말한다. 

 누구나 뒷 모습은 스스로 볼 수 없어서 홀대를 하게 되기 쉽지만  앞 모습의 얼굴 느낌을 잘 보여 주기 위해 신경쓰는 것이 가르마다. 어떤 이는 얼굴에 있는 흉터와 주름을 가리기 위해 가르마 방향을 정하기도 하고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빠졌을 경우 다른 방향으로 가르마를 해 머리에 볼륨을 주기도 한다. 이 가르마는 한 사람의 인상을 보이는 데 중요한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하지만 나아가 어떤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한 사람의 추진력을 엿볼 수 있는 자기표현중의 일부이기도 하다. 오늘 당신의 가르마는 보는 이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 한 번 살펴 보아야겠다.

 첫번째, A 타입은 왼쪽 가르마형이다.  얼굴과 신체의 왼쪽 부분은 오른 쪽에 비해 부드럽다. 앞머리의 형태로 왼 쪽 가르마지만 이마를 완전히 드러낸 경우는 올백머리로 간주하면 된다. 필자가 말하는 왼쪽 가르마는 이마를 완전히 가리지 않고 약간 덮은 듯 오른 쪽 방향으로 머리카락을 넘긴 것을 말한다. 왼 쪽 가르마는 오른 쪽 이마가 약간 가려지고 왼 쪽의 얼굴이 드러나 보여 다른 사람이 볼 때 부드럽고 조용한 사람으로 읽히기 쉽다. 

 여기서 왼쪽 가르마를 쓰는 여성이 오른 손을 이용해 얼굴에 흘러 내린 가르마를 만지면 다소 행동적인 사람이고 반대로 왼 손으로 왼 쪽 가르마를 정리하는 사람이면 멋을 내기 좋아하고 여성스러운 성향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조금 강한 인상을 가진 남성이 왼 쪽 가르마를 사용했을 때는 남성적이기 보다는 감성적인 남성으로 인상을 만들기에 도움이 된다. 

 두번째, B 타입은 오른 쪽 가르마형이다.  역시 이 유형도 앞 이마를 훤히 드러 낸 것이 아닌 앞 이마를 약간 가린 듯한 오른 쪽 가르마다. 남녀 모두 오른 쪽 가르마를 사용하면 직관력과 커리어 기질이 잘 드러나 보이게 하는 스타일이다. 지나치게 여성다운 외모에 불만이 있는 여성은 여성성을 조금 약하게 보이기 위해 오른 쪽 가르마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면 다소 강한 인상을 가진 여성은 오른 쪽 가르마 보다는 왼 쪾으로 가르마을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남성은 남성다운 외모를 지향하는 댄디맨들의 경우는 오른 쪽 가르마를 하는 것이 좋으나 자신이 바라지 않는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남성이라면 가르마를 오른 쪽으로 해 보는 것도 좋다. 한마디로 강한 인상을 주기에 좋다. 오늘 당신이 비즈니스에서 해답을 쥔 사람이라면 오른 쪽 가르마로 상대를 제압하기에 좋은 가르마 형이다.

세번째, C 타입은 가운데 가르마형이다.  가운데 가르마를 쓰는 사람은 다소 고집스러운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은 편이다. 동양인의 얼굴이 왠만해서는 얼굴의 정중선을 가르는 앞 가르마를 소화해 내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 대개는 소실적 부터 중년이 되기 까지 오랜 시간 한 가지 가르마를 고수해온 사람들이 이 유형에 많이 속한다. 그래서 성향이나 일을 해 나가는 처리면에서도 타협보다는 자신의 의사대로 밀어 부치는 형이 많다.  

  가운데 가르마는 남성보다는 여성에 많다. 짧은 머리보다는 긴 머리에 많고 얼굴형에 맞춰 헤어스타일로 자신의 인상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보면 얼굴을 경영하는 쪽 보다는 방치하는 쪽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남성은 정중선 보다는 다소 한 쪽으로 치우쳐진 1대 9 방식으로 어깨선 정도 길이의 웨이브머리에 사용하면 일반 샐러리맨 보다는 이벤트성이 강한 전문가나 예술적인 재능을 보이기에 좋은 사람이 하면 좋은 유형이다. 여성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권하고 싶은 가르마는 아니나 긴 얼굴형이나 너무 둥근 원형의 얼굴이 아니면 해도 문제는 없다.

 네번째, 올백 가르마형이다. 올 백 가르마는 남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자존심이 강해 보이고 자신감을 드러내기에 좋은 가르마 형이다.  주로 열성적이면서도 깔끔하며 강한 인상을 주어 영업맨들이 많이 하며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을 할 때 많이 쓰는 유형이기도 하다. 이마가 좁은 사람이 올백 가르마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앞 머리를 뒤로 완전히 넘기기 보다는 앞 머리를 아주 짧게 잘라 왁스나 스프레이와 같은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이용해서 올리기 보다 이마로 내리면 좋다.
 이 또한 올백 가르마의 유형이다. 주로 올백이라하면 뒤로 넘기는 것으로 아는데 이마를 훤히 드러낸 가르마면서 어느 쪽으로든 방향이 없는 것이 올백 가르마형이라 하겠다. 

  앞머리를 완전히 넘기면 지나치게 강해 보여 오히려 반감을 사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가 부담스런 사람이라면 앞머리를 짧게 잘라 이마를 훤히 드러내는 방법도 추천하고 싶다. 이마에 주름살이 짙은 젊은 남성이나 여성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올백 가르마는 나의 생긴 얼굴형을 그대로 보이는 것으로 이마자 좁고 넓은 상태, 튀어나온 경우와 눌러진 경우와 이마에 적나라하게 생긴 발달된 근육부위들이 완전히 드러나는 것으로 얼굴의 누드라 볼 수 있다. 

  완벽한 미모를 가진 사람이야 문제가 되지 않지만 깊이가 있는 석 삼자 주름살이나 이마나 얼굴과 머리카락의 연결선이 조화롭지 못할 경우는 올백가르마를 피하는 것이 좋다. 오래 전 부터 올백 가르마는 자신감과 명예, 권력, 재물의 표현처럼 사용되어 왔기에 보는 이로 하여금 미운 이마에 올백 가르마를 하게 되면 다소 궁색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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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마를 정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는 다음 칼럼에 게재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국내 1호 헤어칼럼니스트와 국내 최초 성공미학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성공미학, 성공하려면 티를 내라'는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현재 한국 직업 방송 Work-TV '잡매거진'에서 매주 화요일 생방송 출연중이며, 유투브와 한국경제TV를 통해 방송됩니다. // 저는 변수가 꽤 많은 제 삶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크게 배웠습니다. 그래서 인지 제 삶의 최우선 순위가 Work & Life에 대한 균형입니다. 수년 전 도심을 벗어나 전원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기록하며 Life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제 일상을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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