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휴테크 (休-tech)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쉼(休)은 정신과 육체 그리고 영혼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런데 휴가를 그저 도심을 떠나 산이나 바다로 피서여행 다녀오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질 염려가 있습니다. 숨막히는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고, 더위와 피서지에서의 짜증을 견뎌내며 집에 돌아와서 하는 말이,“아~ 고생했으니, 이제 좀 쉬어야지.”하고 말이죠.
  잘못된 휴가는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켜 남은 에너지마저 고갈시키고 맙니다. 쉼에도 원칙과 기술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머리가 복잡하고 몸 컨디션에 빨간불이 들어온 여러분을 위해‘정신과 육체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스파(SPA) 휴테크를 제시합니다.

속도를 늦추세요 (Speed down)
  현대인의 삶은 속도가 너무도 빨라 앞에 있는 일과 목표만 보입니다. 그러나 삶의 속도를 늦추게 되면, 주변이 보이고 행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쉼의 묘미입니다. 휴가모드는 안단테로 하세요. 필요한 만큼 한 곳에 머물러도 좋습니다. 휴가의 핵심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늦추거나 머무는 겁니다.
  인디언의 말달리기 습관이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광야를 몰아치듯 정신없이 달리다가도 어느 순간이 되면 말을 세우고, 자신이 달려온 길을 뒤돌아보며 한참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 즉, 뒤따라 오는 자신의 영혼을 기다리기 위함이랍니다. 정신없이 달려오느라 미처 챙기지 못한 정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삶의 방향을 되묻는 것입니다.

욕심을 내려 놓으세요 (Put down)
 “이게 얼마 만에 휴가냐, 뽕을 빼야지”이렇게 맘 먹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 휴가는 양보다 질을 추구해 보세요. 여행의 거리보다는 마음의 거리에 더 신경 써 보라는 겁니다. 살다보면 가정만큼 소중한 공동체는 없습니다. 가정의 행복을 찾는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무작정 먼 거리를 달려 새로운 것들을 눈에 담으려는 욕심은 내려놓고, 바쁜 일과로 알게 모르게 멀어진 아내나 남편 그리고 아이들간의 공감의 거리, 대화의 간격을 좁혀보라는 얘기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여행도 좋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테마여행도 좋습니다. 타인과 행복을 나누고 보람도 누릴 수 있는 봉사활동도 더 없이 좋은 계획입니다.

재충전 하세요 (A recharging)
  휴테크의 목적은 삶의 터전으로의 건강한 복귀에 있습니다. 삶의 의미를 되찾고, 목표가 선명해져 설레는 일상을 맞이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보람된 휴가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휴식은 정신과 육체가 동시에 잘 쉬어야 합니다. 몸은 편한데, 일상복귀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그것은 쉼이 아닙니다. 반대로 의욕은 되살아났는데, 몸이 축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의 의미와 가족 사랑의 회복을 통해 정신적 충전을 이루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신체적 충전의 시간으로 여유있는 휴가 일정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쉼(休)은 현재의 일이지만, 과거에 대한 정리의 시간이요, 미래에 대한 계획의 시간입니다. 또한 회복을 통해 삶의 보람을 창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제대로된 휴테크를 통해 의미 잃은 일상이 보람된 삶터로 바뀌고, 서로 축복하고 사랑을 나누는 건강한 가정이 회복되며 삶의 방향을 되찾아 보람있는 인생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억하세요, 휴가의 핵심은 건강한 삶의 회복입니다.

ⓒ이훈의 職테크 20130727 (leehoonc@naver.com)

<오늘의 職직테크 Tip>
쉼은 삶의 속도를 늦춰 일상의 행복을 찾는 일이며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맞대는 일입니다.

국내 1호 직테크 컨설턴트이다.
기업 비전 및 경영전략, 경영관리기법 등을 개인 자기계발법과 접목하여 21세기 맟춤형 자기계발법으로 승화시켜가는 직테크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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