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으로 천냥의 빚도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로 갚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사례를 보자

박 대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일 잘하는 김 사원과 같이 일하고 싶어 한다.
팀장에게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그래서 관련된 문서 복사를 김사원에게 부탁한다.

김 사원은 지금 팀장이 지시한 문서 작업에 열중이다.
다른 동료는 책을 보거나 잡담을 하면서 여유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하필 이때 박 대리가 문서를 주면서 복사를 요청한다.
갑자기 짜증이 난다.

박대리: 김사원, 이거 급하니까 지금 복사좀 해.
김사원: (쳐다보지도 않고) 지금 바쁜거 안보이세요?
박대리: 아니,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얼굴은 쳐다봐야 할 거 아냐!
김사원: 지금 바쁘니깐 다른사람에게 부탁하세요.
박대리: (자기 자리로 돌아와서 혼잣말로) 에이, 쟤하고 같이 일하면 피곤하겠어.
김사원: (속으로) 항상 일방적으로 지시만 해, 참….

자기 나름대로 상황과 생각과 의견이 있는데 이런 것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고 말하게 되어 서로 감정만 상했다.
박대리가 처음부터 이렇게 말했으면 어땠을까?

박대리: 김 사원, 매번 부탁해서 미안한데… 이거 급하니까
            지금 복사 좀 해줘. 왜냐하면 이번에 시작하는 프로젝트에
            김 사원이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참여시키려고 그래.
            관련된 자료야. 1부 더 복사해서 가져도 좋아.

김 사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박 대리의 감정이 우호적인 상태
에서 같이 일하면 피곤하겠다는 비우호적인 상태로 바뀌었다.
무리한 부탁이었지만 김사원도 대응을 잘 할 수 있었다.

박대리: 김사원, 이거 급하니까 지금 복사좀 해.
김사원: 복사를 요청하셨는데… 지금 팀장님이 시킨 것을
            1시간 내에 완료해야 해요. 그 일이 끝나고 복사하면 안될까요?

(주) 엘앤아이컨설팅 부사장 역임, LG전선 경영기획실, 비전추진실 (16년)
현) 비즈센 대표 코치 010-2975-2577, http://blog.naver.com/hc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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