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꿈의 싹을 틔워라

세계적인 임상심리학자 브리즈니츠(Shlomo Breznitz) 박사는 이스라엘 육군의 훈련병들을 4조로 나누어 완전군장을 하고 20km를 행군시켰다. 1조에는 행군할 때 도착거리를 미리 예고하고 매 5km마다 앞으로 얼마의 거리가 남았다고 알려주었다. 2조에는 지금부터 먼 거리를 행군한다고만 말했다. 3조에는 15km를 행군한다고 말했다가 14km지점에서 20km를 행군한다고 변경 통지를 하였다. 4조에는 25km를 행군한다고 말했다가 14km지점에서 20km행군으로 오늘의 행군을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과연 어느 조의 병사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까? 실험 결과 20Km 행군이란 정확한 거리와 중간지점에서 남은 거리를 정확하게 알며 행군한 1조가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고 있었고, 거리를 모르고 참가한 2조가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았다. 그런데 조사자의 예상을 뒤엎은 사실은 예상한 거리보다도 짧게 행군한 4조가 예상한 거리보다 더 길게 행군한 3조보다 훨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결과였다. 다시 말해 “어려움이나 편안함보다는 희망과 절망이 인간에게 중요한 문제이며, 인간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어려울 때가 아니라 희망이 없을 때”라는 것이다. 그 자리에 그냥 팍 쓰러지고 싶을 때가 있어도 다시 힘을 내는 것은 꿈과 희망 때문이며 꿈이 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고 한 걸음 더 앞으로 힘차게 걸어갈 수 있는 것이다.


보물지도를 펼쳐라

정상 도달, 꿈의 성취를 위한 보물지도가 당신에게는 있는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 밤을 하얗게 새우고 나서도 가슴 가득 기쁨과 성취감으로 충만했던 일은 무엇인가, 지금껏 어떤 일에서 두각을 나타 냈었던가. 인생의 장기목표를 이미지화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여 실천사항을 세우고, 명확한 목표설정을 하는게 그 첫걸음이다. 계획 설정에 있어서는 SMART를 활용한다.

S(Specific);구체적이다.

M(Measurable); 측정 가능하다.

A(Agreed upon);동의한다. 내가 이 계획을 진심으로 원하는가?

R(Realistic); 현실적이다.

T(Timely); 기한이 명확하다.


산행에서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가는 것이 원칙이다. 방향과 지형을 보고 질러가도 제 길로 갈 수 있다는 판단이 들더라도 되돌아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이 목표가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 목표달성이 내 인생의 목적과 가치관에 잘 부합되는지 살펴보라. 또한 현재 나아가고 있는 방향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동서남북 방향은 올바로 가고 있는 것인지 나침반을 통해 단기목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등반에 있어서도 막연한 불안감이 있을 수 있듯이 보물지도를 보며 잘 이루어 낼 수 있을지 걱정하지 말고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하라. “에이~~안 될 거야. 그냥 지금껏 살던 대로 살아. 이제 와서 뭘…….” 혹시 이와 같은 얘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가? 과거의 실패에 연연하고 있는가? 세상과 타협을 한 바로 그 순간부터 나의 꿈의 씨앗이 말라 버리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를 때마다 종이에 적어 마구 구겨서 휴지통에 던져 넣고 내 마음에서 완전히 날려 버리자.


긍정적인 열정은 전염성이 있어 나를 향해 부정적인 사람들까지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다. 여러분의 인생지도위에 파릇파릇 꿈의 싹이 돋아나 열매 맺는 모습을 상상하며 집중하고 실천해 보자!

* 본 칼럼은  <프로슈머> 3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006년 올 해의 칼럼니스트 신인상 수상. 현재 에듀엔코칭연구소 대표, 에듀엔코칭집중력센터 원장,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라이프코치협회(KLCA)이사, 서울시 교육청 사이버교사, MBTI, STRONG, BASC, DiSC, 버츄프로젝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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