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BGM] Do Dream! (두드림) : 꿈에 대하여

이번 주간은 특별히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강의로 좌담회로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미 자신의 확고한 진로를 찾아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도 있으나 대부분 청소년들은 우왕좌왕하며 자신의 진로를 어렵게 찾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 하는지 분명하지 않다. 또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목표나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 없이 일단 공부만 열심히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 라는 안일하고 막연한 생각을 하기도 한다.

어느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너희들이 꿈을 펼치는데 가장 큰 장애요소는 무엇이니?”라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쉽게 답이 나오지 않자 선생님은 힌트를 주시며 “답은 ‘자’로 시작하는 네 글자야.” 라고 하셨다. 정답은 ‘자기비하’ ‘자기부정’ 이었는데 천연덕스레 학생들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바로 ‘자기부모’라고 했다 한다.
이 대목에서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는가? 부모의 입장에서, 선생님의 입장에서, 혹은 삼촌, 이모의 입장에서 한 번 멈추어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우리는, 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에게 주로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 이것은 비단 학생들에게 뿐만 아니라 직장 내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사료된다.

네가 하는 일이 옳다고 생각하니?
네가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알겠니?
네가 정말로 두려워하는 게 뭐야? 왜 너는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니?
최선을 다한 거니? 최선을 다해 봐.

허물이 벗겨져야 새 살이 돋아나는 것이 아니라 새 살이 돋아나야 허물이 벗겨지는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자아가 생겨야 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긍정의 불씨를 지펴야 한다. 꿈은 찾고 발견해야 할 대상이기 보다는 자신의 안에서 움터 나와 자라나야 하는 것이다.
21세기의 청소년들에게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보다 물고기를 잡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다. 이제는 이렇게 질문을 바꾸어 보자.

네가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이니?
네가 흥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이 무엇이니?
네가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과 연관된 활동이나 직업은 무엇이니?
네가 하고자 하는 그 일에 전문적인 사람은 누구니?
우리 함께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찾아볼까?

한국의 경영자들이 후배들에게 성공하기 위한 최고 덕목으로 추천할 가치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던 결과에도 57.1%의 응답자가 ‘꿈’을 꼽았다. 그 만큼 명확한 비전과 목표가 중요하다 하겠다. 청소년들을 비롯하여 현재 자신의 꿈을 위하여 매진하는 모든 이들이 시간의 모래밭에 발자국을 남기기를 바란다.

근대 서양음악 발전의 멘토가 된 헨델은 일생 독신으로 살면서 음악활동을 했는데, 그의 나이 64세에 ‘왕궁의 불꽃놀이’가 작곡되었다. 이발사 겸 외과의사였던 헨델의 아버지는 그가 음악 보다는 법률 공부 하기를 원했기에 헨델이 음악에 빠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의사나 변호사로 키우는 것이 아버지의 희망이었지만 헨델은 어릴 적에 아버지의 눈을 속이고 한밤중에 다락방에 숨겨 놓은 클라비코드(피아노의 전신)를 치러 갔을 정도로 음악에의 열정이 강렬해 결국 꿈을 이루게 되었던 것이다.

누구나 불꽃놀이에 관한 즐겁고 환상적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금가루와, 내게 달려드는 듯 보이는 불똥들, 알록달록 예쁜 색들과 별처럼 부서지는 반짝임 등을 느낄 수  나의 불꽃놀이를 마음껏 상상해보자.

Handel, Music for the Royal Fireworks, 1 Ouverture

 

2006년 올 해의 칼럼니스트 신인상 수상. 현재 에듀엔코칭연구소 대표, 에듀엔코칭집중력센터 원장,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라이프코치협회(KLCA)이사, 서울시 교육청 사이버교사, MBTI, STRONG, BASC, DiSC, 버츄프로젝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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