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행복한 나는 어디있을까?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더위가 가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걸 보니 가을이 오나 보다.

계절의 변화만큼 마음도 항상 움직인다. 어떤 날은 기분이 좋고 미소가 절로 나오는가 하면 어떤 날은 우울하고 일도 손에 잘 잡히지 않는 날도 있다.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삶의 의미를 찾아서’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성공에 집착하지 마라. 성공에 집착할수록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행복과 마찬가지로 성공도 의식적으로 얻으려고 해서 구해지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자기 자신의 이해보다 더 큰 목표에 헌신할 때 얻어지는 부산물일 뿐이다. “ 이렇게 애타는 마음에 대한 해법은 어디에 있을까?

무엇보다 삶을 통해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욕구를 채우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를 채우는 순간 또 다시 우리는 다른 것을 원하게 되고 이런 만성적 불만족이 삶을 힘들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외적 조건에 의해 휘둘리지 않고 내 스스로 주체적인 만족감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그 최적의 경험을 오랫 동안 느끼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 의식을 조절하는 것이 방법일 것이다.

플로우란 사람들이 다른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을 정도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푹 빠져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 경험자체가 즐거우니 어지간한 고난도 감내하는 것이다.

행복이란 것은 누군가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된다거나, 힘든 박사 학위를 따는 것이라기 보다는 내 삶에 대한 만족감으로 정의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행복한가 아닌가는 외적 세계의 영향을 어떻게 통제하느냐 보다는 마음의 조화에 달린 것이다. 끊임없이 높아지는 욕망과 삶의 질, 만족은 어찌 보면 상충 관계에 있을 지 모른다.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배우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QUALITY TIME 을 보내는 것이다. 사랑하는 남녀가 초반 로맨스에서는 플로우를 경험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지기도 하는 데, 육체적 쾌락과 낭만을 뛰어넘어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배려가 있으면 또 다른 서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상대를 유일무이한 존재로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가 평생에 걸쳐 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랑이 항상 새로울 수 있으려면 상대방이 어떤 감정 상태이고 꿈을 가지고 있는 지 알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함께 여행을 다니고, 같이 취미 생활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현해나가는 그 모든 일이 즐거워 지는 것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것들이 모여 현실이 된다. 그 현실을 구성하는 주인공은 나이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사물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사물을 지각하는가, 단지 이것이 무서울 뿐이다.” 라고 했다.

아우렐리우스 황제도 이렇게 말했다.

“ 네가 외적인 일들로 인해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그 일 때문이 아니라 네가 그것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 가에 의해서이다. 그 평가와 판단을 한꺼번에 지워버릴수도 있는 것은 너의 손안에 달려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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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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