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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성공 시킬 수 있는힘

대기업의 CEO가 임원으로 승진시킬 후보자 명단을 보고 있다.  인사부서에서 제공한 많은 자료들도 함께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정보도 있다. CEO는 자신의 기억을 더듬으며 리스트에 올라 있는 승진 대상자 명단을 하나하나 짚어본다.

“최 부장, 그래 저번에 프로젝트에서 발표하는 것을 보니 간결하면서 쉽게 프레젠테이션을 잘해. 능력이 있어. 심 부장, 저번에 자기 부서 실적 보고하는데 맥도 없고 자신감도 없고 …, 아무래도 이 친구는 안 되겠어. 다음 이 부장, 임원회의에서 발표하는 것을 보니 내용 전개도 잘 되어 있고 설명도 잘했어. 음…, 최 부장하고 이 부장을 승진시키자.”

 

큰 회사의 CEO가 부장과 함께 현장에서 업무를 해 본 경험이 있을까? 거의 없을 것이다. 부장에 대한 경험은 대부분 발표나 보고할 때의 모습이다. CEO는 단지 보고나 발표하는 것을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려고 한다. 즉, 보고를 잘하면 능력 있는 사람이고, 보고를 못하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판단한다. CEO는 제한된 정보이지만 자기만의 판단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려고 한다.

잘 나가는 많은 회사의 경영진이나 팀장들을 만나보고 그들에게서 느낀 점은 프레젠테이션이나 발표를 잘한다는 것이다. 즉 성공하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역량이 프레젠테이션인 셈이다. 앞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레젠테이션 역량은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을 승진시키거나 좋은 포지션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아마도 당신은 이런 생각을 가질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프레젠테이션 하나 잘한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한 가지를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할수 있다. 그렇지만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사람이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영자의 판단이 꼭 맞지는 않지만 일부 타당성은 있다.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중요한 3가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자기의 생각이나 주장을 논리적으로 잘 정리한다.

둘째, 상대가 알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셋째, 상대가 이해하기 쉽게 또는 알기 쉽게 전달하는 능력이 있다.

논리력과 파악력을 갖춘 사람이 전달 능력까지 있으니 무시 못할 실력이 있는 것이다.

즉, 프리젠테이션 실력을 갖추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주) 엘앤아이컨설팅 부사장 역임, LG전선 경영기획실, 비전추진실 (16년)
현) 비즈센 대표 코치 010-2975-2577, http://blog.naver.com/hc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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