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란 것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소통 도구이자 신이 주신 축복이기도 하다. 그러나 말로 인해 행복해지기도 하지만 말로 인해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소통 소통 말을 하지만 가까운 사이에서 조차도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하다는 말을 많이 하곤한다.

질투, 변덕, 이기심,이중성, 무례함 등도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의 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표현 방법에 따라서 진의가 반대로 전달되기도 하고, 자신이 한 말이 상대방에게 지뢰를 밟은 듯이 분노의 감정을 일으키기도 한다.

말이라는 도구가 때로는 꼼꼼하게 가다듬고 부지런히 손질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때가 끼기도 하고,녹이 슬기도 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말씨를 통해 뇌의 작용이나 사고 방식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긍정의 말을 쓰면 뇌의 활동도 밝아지지만, 부정적 말을 쓰면 사고 회로도 폐쇄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 넌 안돼. 어차피 안돼. 너 참 피곤하다. 넌 이럴 줄 알았어. 넌 틀려먹었어.” 이런 말을 발신하는 사람은 그냥 내뱉은 말일 수 있으나 수신인의 입장에서는 화가 나고 불쾌해지기도 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주변에서 자주 쓰는 말 중 하나는 “너 때문에 안돼. 피곤해.””넌 틀려먹었어.” “너 이럴 줄 알았어.””넌 안돼.””그게 아니라,~” “ 뭘 모르는군” 라는 말인 데, 이는 주위를 얼어붙게 만들 수도 있는 말이다. 인간의 심리는 참으로 묘해서, 아주 사소한 말로 인해 행동으로 인해 관계가 틀어지고 어긋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의 심리에는 자신은 상대보다 뛰어나고 본인은 무결하고 상대보다 많이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이런 말은 독선적이고 거만한 사람으로 비치게 할 수 있다.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 비아냥 거림을 포함하고 상대방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말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단순한 느낌을 내뱉음으로 상대방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먼저 상대를 인정하고 긍정하면 모든 오해가 이해로 바뀌는 순간이 올 것이다.
타인과의 대화에서는 상대에 대한 배려가 중요한데,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는 말은 상대를 내게서 멀어지게 하는 말이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그 사람과의 관계를 좋아지게 내지는 멀어지게 만든다. 사람은 누구나 상대상부터 인정받고 , 칭찬 받고 싶은 욕구가 있기에 상대의 사소한 말에 민감해지게 마련이다. 자신을 부정적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말을 삼가야 하는 것이다. 말에서 불쾌감을 느끼지 않게 나는 옳고 넌 틀리다는 식의 수직적인 말은 미움을 살 수 있다. 사람마다 성격이 제각각이고 경험도 다르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기분나쁘지 않게 말하는 것도 재치이자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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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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