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시간은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한 힘이 있으니 그것은 “ 한 가지에 집중하라”이다. 단 하나만 끈질기게 해나가면 다른 모든 일은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단 하나를 위해서는 ‘더하기’가 아닌 ‘빼기’가 필요하다. 성공하는 사람의 삶에 ‘단 하나’의 정신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것은 그것이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근본적인 진실이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일을 더 쉬워지거나 필요 없게 만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내 인생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 더 원 싱 (The One thing), 게리 켈러 中-

 

 요즘 호모 헌드레드, 퇴직 후 30년, 은퇴 크레바스, 노후 빈곤 등 용어가 은퇴자들에게 잔뜩 겁을 준다. 또한 은퇴 설계 전문가들이 노후 필요 자금 10억 원, 20억 원 등 공포마케팅으로 은퇴자들은 더욱 주눅이 들고 마음이 조급해지게 만들고 있다. 2년 전에 퇴직한 지인이 지게차 면허를 딴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부동산 경매에 손을 대고 최근에 소식을 들으니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러 다닌다고 한다. ‘단 하나’가 아닌 너무 ‘이것저것’에 기웃거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하긴 그도 오죽 마음이 답답하고 조급해서 그랬을까.

 

 우리는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한 번에 두 가지 일에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은 대체로 여성이 탁월한 편이다. 특히 한국 가정주부들은 요리하고 청소하고 전화통화까지 두세 가지는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멀티태스킹은 스트레스를 더 받게 하고 심지어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이 걸린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을 한번 보자. 이 법칙은 ‘단 하나’를 위해 하루 3시간씩 하루도 거르지 않고 10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 1막과 또 다른 2막을 제대로 펼치기 위해 준비기간이 10년이 되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첼로의 성인(聖人)이라고 부르는 파블로 카잘스 (Pablo Casals)는 96세 죽는 날까지 평생 매일 일과처럼 연습을 했다고 한다. 95세가 되는 어느 날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인데 아직도 하루에 여섯 시간씩 연습하는 이유를 물으니까 “ 왜냐하면 지금도 제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퇴직 후 아무리 조급하다고해서 우왕좌왕하지 말고 시간을 갖고 당신의 ‘단 하나’를 찾아서 집중해라. 기왕이면 좋아하고 즐기는 ‘단 하나’ 이면 더 좋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당신의 찬란한 인생 2막을 위해서 최상의 ‘단 하나’를 선택하여 실행에 옮겨보자. 괜히 이것저것 기웃거려 인생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시간은 마냥 당신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강충구20140209

국내 1호 은퇴시공 전문가로 30년간 대형 건설회사 토목부분에서 잔뼈가 자란 이 분야 베테랑 건설인이다.
그동안 VE(Value Engneering)상, 건설기술인상, 대통령표창, 건설교통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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