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만기보장수익률(YTM)과 표면금리에 대해

(질문)

만기보장수익률(YTM)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표면금리가 2%이고 YTM이 8%라면 보유기간 중 2%의 이자를 받다가 만기일에 8%를 추가로 더 받는 건가요? 아니면 2%를 제외한 6%만 받는 건가요?

 

 

(답변)

 

주식연계채권인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경우,

 

일정시점 경과 후, 투자자(채권보유자)가 원한다면 해당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겠죠.

 

만약 만기가 3년인 CB나 BW를 발행했는데 주식으로의 전환이나 행사가 1년 이후일 경우, 채권 발행 후 1년이 지나서 주가가 기준가(전환가 or 행사가)보다 올랐다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식으로 바꾸려고 할 겁니다.

 

그런데 주가가 오르지 않았거나 아니면 어떤 이유에서든 주식으로 바꾸지 않는 투자자들도 있을 겁니다.

 

이처럼 CB나 BW를 중간에 주식으로 전환(or 행사)하지 않고 만기까지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발행회사는 일정부분 추가적으로 수익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를 ‘만기보장수익률(YTM, Yield to Maturity)’라고 한답니다.

 

예를 들어 A회사가 CB를 발행했는데 조건은 다음과 같다고 해보죠.

 

s  액면금액 : 100억원

s  만기 : 3년

s  표면금리(coupon rate) : 연 2% (3개월마다 지급)

s  만기보장수익률(YTM) : 연 8% (연복리)

                                  

이 경우, CB를 만기까지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는 3년간 매 3개월마다 총 12회에 걸쳐 연 2%의 채권이자를 받습니다. (연 2%의 이자니까, 3개월마다는 2%×1/4를 받겠죠.)

 

그리고 3년 동안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CB를 보유했기에 A회사는 만기일에 투자자에게 YTM을 지급하게 됩니다.

 

이때, 매년 2%의 이자를 받았기 때문에 만기 때는 연 6%를 3년간 복리로 지급합니다.

 

즉, YTM이 8%이고 표면금리가 2%인 경우 만기 때는 그 차이인 6%를 계산하여 지급하는 거죠. (‘만기보장수익률-표면금리’를 연복리로 계산하여 지급)

 

그리하여 투자자는 최종 이자수익으로 연 8%(복리)를 확보하게 되는 겁니다.

 

참고로 CB나 BW의 주식전환(행사)가능 기간은 ‘채권발행일 3개월 후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상장사의 경우는 채권발행일로부터 1년간 주식전환(행사)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증권회사에서 PEF 운용역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알기쉬운 금융상식1,2,3', '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만들기', '월급쟁이로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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