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방송원고] 박경철의 경제포커스(KBS 2라디오) 출연

지난 금요일(4/10)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님이 진행하시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녹화는 금요일(4/10)이었고 방송은 토요일(4/11) 오전이었습니다.
경제를 보는 정직한 시선을 가진 박경철 원장님이 진행하는 라디오 경제프로그램의 명품이라 할 수 있죠. 앞으로도 종종 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출연한 방송원고 전문입니다. (물론, 실제 녹화내용은 조금 편집되었습니다.^^)



(방송 원고 全文)

 

KBS 2라디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 경제 오디오 북 : 4월 11일 방송 제24회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사회자(MC) : 시골의사 박경철

인터뷰 : 저자 김의경 (한국투자관리 이사)

 

 

경제포커스 에서는

매주 토요일 <경제 오디오북> 코너를 통해서

좋은 책을 함께 읽어보고 있습니다.

 

오늘 읽어볼 책은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입니다.

 

금리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출과 예금이자부터, 물가, 주식과 채권시장, 환율 등..

금리의 흐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금리를 알아야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는데요,

 

이번 목요일에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00%로 동결했습니다.

경기가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도 있지만,

금리인하가 물가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금리는 우리경제 요소요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오늘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읽어보면서

금리가 경제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도움말씀에 책의 저자인 한국투자관리 김의경 이사 나오셨습니다.

김의경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1,         앞서서 금리와 물가의 관계를 언급했는데요..

           금리와 물가가 어떤 연관이 있습니까?

           (간단하게.. 쉽게 설명하시고)

 

(김의경 답변)

“금리는 돈의 가격이고 물가는 물건의 가격이라고 볼 수가 있죠.

시중에 돈이 많으면 돈 가격인 금리는 떨어지게 되죠.

반면 시중에 돈이 많으면 (주머니 두둑) 소비가 늘어나고

수요증가는 가격상승 즉 물가는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가면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금리를 높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돈들이 시중에서 은행으로 몰리게 되겠죠.

그럼 소비는 줄어들고 물가는 안정세를 찾게 되는 거죠.

이러한 물고 물리는 관계를 가지고 있답니다.”

 

 

2,         금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공감합니다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정한다고 하면,

           촉각을 곤두세우고, 결과를 지켜봅니다.

           그런데, 금리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죠?

기준금리, 장기금리, 단기금리…. 금리란 무엇인지…

           또 우리가 알아 두어야할 금리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말씀해주시죠

 

(김의경 답변)

“일단 한국은행이 정하는 기본이 되는 정책금리가 있겠죠.

과거에는 콜금리를 정책금리로 했는데 시장에서의 왜곡현상 때문에

(변동금리인 콜금리가 고정금리화되는 경향)

2008년 3월부터 RP금리를 정책금리로 하고 있답니다.

이게 다시 콜금리나 CD금리 등 단기금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CD금리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사용되므로

그 향방이 우리 생활 적잖은 영향을 미치죠.

그런다음 이러한 단기금리들이 채권금리나 장기여수신금리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죠.

이렇게 정책금리부터 시작해서 단기, 장기금리로 영향을 미쳐 나가는 것이 바로

통화정책 운영체계의 파급경로인 거죠.”

 

 

 

MC       금리의 개념을 이해하셨다면

           이제 장기와 단기금리의 상관관계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장기금리와 단기금리 중 어느것이 더 높을까요?

           경제에 문제가 있거나 유동성에 문제가 나타나면,

           장 단기금리에 어떤 신호가 올까요?

           본문내용 읽어보면서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G 성우낭독 1

 

『장기금리란 만기가 긴 금융상품에 투자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돈의 사용료다

금융에서 장기란 1년, 단기란 1년 미만의 기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더 높게 형성된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기간이 길어지면 돈을 떼어 먹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만기가 1년, 5년, 10년이 지날수록 빌린 돈을 갚을 사람의 신용도가

나빠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둘째, 기간이 길어지면서, 정작 돈을 투자한 자신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씩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더 높아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른바 금리 역전현상이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단기금리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콜금리가 1년짜리 정기예금금리를 넘어섰다.

왜 이같은 금리 역전현상이 생길까? 외환위기 시절 시중에 돈이 말라있는

상황에서 하루짜리 급전을 빌리는데 필요한 위험 프리미엄이 더 높게 적용되었다. 2008년 말 미국발 금융위기로 유동성 위기가 닥쳤을 때도

CD금리가 3년짜리 국고채금리보다 높아졌다.』

 

B,G

3,         앞에 본문내용에서 단기금리의 대표격인 콜금리 CD 금리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런 용어들도 경제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입니다

           CD 금리는 주택담보대출과 연관이 깊기 때문에 알아둘 필요가 있죠?

          

(김의경 답변)

“예, CD란 일반 경제관련 책을 보면 ‘양도성예금증서’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게 해 놓으면 사람들은 무슨 예금인줄 착각합니다.

하지만 CD는 정기예금이나 보통예금 같이 우리가 알고 있는 예금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은행이 돈을 빌리고 써준 차용증서죠.

원래 은행이란 예금을 받아 대출을 해주고 예대마진(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액)을 먹는 것이 본업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수신영업(예금)을 제대로 못해 돈이 부족하게 되면 은행도 용 뺄 재주가 없죠.

따라서 차용증서를 발행해서 시장에서 돈을 빌려야 합니다.

그런데 은행이 부끄럽게 ‘대출’이니 ‘채권’이란 명목으로 돈을 빌릴 수는 없습니다.

명색이 돈으로 승부하는 곳이 돈이 부족하다고 대놓고 돈을 빌린다는 것은 은행으로서는 여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는 거죠.

그래서 교묘하게 이름을 돌려서 만든 것이 바로 ‘양도성예금증서(CD)’죠.

무슨 예금 같지만 사실은 채권과 같은 차용증서라 보면 됩니다.

은행도 돈을 빌렸으니 이자를 갚아야 할 것이고 이때 적용되는 이자가 바로 CD금리인거죠.

그렇게 빌린 돈으로 은행은 다시 고객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것이죠. 빌린 돈으로 다시 빌려주는 조금은 우스꽝스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MC       최근 CMA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자들은 이자부담이 높아졌습니다

           여기에는 CD도 연관이 돼 있었습니다.

           본문내용 읽어보겠습니다

 

B.G 성우낭독 2

 

『증권사의 CMA 가 아무상관도 없을 것 같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자에게

어떤 부담을 준다는 것일까? 증권사의 CMA 가 인기를 끌자, 그동안 급여통장으로 쓰던 은행의 보통예금에서 돈들이 빠져나가 CMA 로 몰리기 시작했다. 2007년 상반기에는 무려 6조원의 자금이 은행에서 이탈하여 CMA 로 몰렸다. 대출을 해줄 재원이 빠져나가니 은행은 CD 발행으로 충당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이유로 CD 발행이 크게 늘었다. CD 역시 채권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채권가격과 금리는 반비례 한다. 다시말해 CD 의 가격이 떨어지면 CD 금리는 올라가게 된다. 즉, CD 금리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금리도 오른다. 그래서 CMA 상품의 호황이 은행에서 돈을 빌린 주택담보대출자의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다.』

 

B.G

 

 

4,         우리의 경제현상은 각각 다른개념 같지만,

           한 군데 모아보면 거미줄처럼 서로 연결돼어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에 채권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설명을 해주시죠

 

(김의경 답변)

“채권의 시장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비례하죠. 따라서 금리가 꼭지를 찍었다가 내려가기 시작할 때 채권가격이 가장 낮았다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시점이죠.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팔아야 투자에 성공하니까

금리가 꼭지를 찍었을 때 채권투자를 시작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겁니다.”

 

 

MC       2008년 하반기에는 환율 급등으로 우리경제가 비상이었습니다

           키코에 가입한 중소기업 가운데는 흑자도산하는 기업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환율이 과거에 비해서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환율도 금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어떤 관계가 있는지.. 본문내용 읽어보겠습니다

 

B.G 성우낭독 3

 

『금리를 올리면 환율이 떨어진다. 만약 한국의 금리가 미국의 금리에 비해 엄청나게 높아진다면 해외의 달러들이 한국으로 몰리게 될 것이다. 일단 달러가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시장에다 투자하기 위해서는 원화로 바꾸어야 한다. 그럼 원화의 수요가 늘어나고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달러에 비해 원화가치가 상승하는 것이 바로 원달러 환율하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디까지 환율이 오를까? 이론적으로는 한국의 금리와 미국금리의 차이로 벌어질 수 있는 이자 차익만큼일 것이다. 왜냐하면,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이 자꾸 떨어져서 100만 달러를

가져와도 겨우 100만원어치만 바꿀 수 있다면, 그 적은 돈으로 한국에 예금해봤자, 이자가 쥐꼬리 정도라 큰 실익이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한국의 금리가 높다한들 무슨소용이 있겠는가?

결론적으로 환율이 가파르게 올라가 나라경제가 혼란스러울때에는 정부가 금리를 올리면 된다. 그러나 실제상황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환율만 생각해서 금리를 올리다가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올라가면, 그동안 엄청난 금액의 돈을 빌린 주택담보대출자의 이자부담이 높아진다. 기업에서도 신규사업을 벌일 자금을 빌리기 힘들어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함부로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B,G

 

 

5,         금리정책에 따라 환율을 조절할 수가 있지만

           함부로 할 수 있는게 아니지요..

           그만큼 금융정책이 어렵습니다.

           그러고보면 금리로 조정할 수 있는 것들이 많죠?

 

(김의경 답변)

“금리정책은 통화정책의 일환이죠.

1999년부터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에서 금리중시 정책을 쓰기 시작했거든요.

물론 이것은 한국은행의 제1 목표인 물가안정을 위해서이죠.

즉 금리로 물가를 잡을 수 있고요.

또한 경기가 불황일 때 금리를 낮추어 기업투자 활성화를 시켜 불황을 타계할 수도 있죠.

게다가 앞서 말했듯이 환율을 조정할 수도 있답니다.

이렇듯 금리로 중요한 경제변수와 경기상황을 조정할 수 있답니다.

물론, 경제는 수많은 변수가 작용하므로 금리만 조정한다고 반드시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때 한은이 아무리 정책금리를 낮추어도

시중금리는 오히려 올랐지 않습니까?

시장에서는 한은의 금리인하정책보다 불투명한 경기상황과 유동성위기의 불안심리가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금리정책에 대한 부작용도 분명 있습니다.

정책 당국이 신중에 신중을 기해하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6,         이번에는 금리와 주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던 날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금리와 주가는 어떤관계가 있습니까?

 

(김의경 답변)

“단순히 말해 금리가 떨어지면 사람들이 예금이자에 실망해

돈이 은행을 빠져나와 주식시장으로 가니까 주가가 오릅니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단순하게 설명한 거고요.

요즘처럼 한국은행이 금리동결을 해서 사실상 그동안 지속되었던

금리인하기조를 중지하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주가는 오르고 있죠.

이는 한국은행도 이제는 더 이상 금리를 내리지 않아도 경기가 바닥 조짐을 보인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시장에 생겨나게 된거죠.

그럼 경기가 좋아지면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주가가 올라가게 되는 거죠.

이렇듯 하나의 변수가 시장에 어떻게 해석되느냐에 따라 주가가 달라지게 되는 거죠.

주식시장은 투자자의 군중심리에 의해 특히나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니까요.”

 

MC       금리에 가장 민감한 시장하면 부동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01년 이후부터 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가 발생하자

           미국정부는 경기침체를 막기위해 당시 5.25% 였던

           기준금리를 2.0% 수준으로 인하했습니다.

           부동산과 금리는 어떤관계가 있을까요?

 

(김의경 답변)

“부동산 역시 금리가 낮을수록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부동산은 자기돈 100%로 매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대부분이 대출을 낍니다.

따라서 대출금리 부담이 없어야 부동산 매입결정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향후 부동산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지 않을 경우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도 부동산 투자가 활성화 되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셨듯이 2008년 하반기 미국의 경우 기준금리를 낮추었는데도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공황상태에 빠졌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은 오히려 떨어졌죠.

게다가 부동산시장 만큼 정부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곳도 없을 겁니다.

따라서 부동산은 금리뿐만 아니라 정부정책의 향방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투자처라 할 수 있겠죠.”

 

 

B.G 성우낭독 4

 

『부동산 가격과 금리는 항상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걸까?

이 또한 반드시 그런건 아니다.

1987년에서 1990년 약 4년동안 집값의 연평균 상승률은 무려 30%이상이었다. 하지만, 이때의 은행의 대출금리는 연12%이상 고금리였다.

이때만해도 금리와 부동산 가격이 큰 상관관계가 없는 듯 보였다

그렇다면, 왜 1990년까지는 상대적인 고금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크게 올랐을까?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것은 단순히 금리 자체가 부동산 가격과

반비례하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그것보다 부담해야할 부동산 담보대출금리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동산 기대수익률 중 어느쪽이 더 높은가에 따라 실제 부동산가격의 향방이 결정된다. 다시말해 1990년대까지는 금리가 아무리 높았더라도 대출받아 부동산을 구매하면 몇 년 후 더 높은수익을 얻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심리가 팽비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기꺼이 높은금리로 돈을 빌려 부동산에 투자했고, 부동산 가격도 많이 올라갔다.』  

 

B.G

 

 

7,         부자들은 금리에 민감하다고 합니다.

           금리가 낮으면 돈을 빼서 투자를 하고

           금리가 올라가면 투자를 접고, 예금으로 돌리는데요

           돈을 벌려거든 부자들과 같은 줄을 서야합니다.

           금리에 따라 투자방향을 어떻게 결정해야할까요?

 

(김의경 답변)

“부자들이 금리에 민감하다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일반서민들은 예금자산이 기껏해야 1억 수준입니다.

그러니 금리가 0.25%포인트 바뀐다고 이자 몇푼이 오르고 내리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부자들의 예금자산은 어마어마한 숫자이므로

금리변동에 1년 이자가 수백 아니 수천만원씩 차이가 납니다.

그정도 차이가 나면 어느 누구라도 민감할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말씀대로 금리가 오르면 투자를 접고 은행에 돈을 넣어두고, 금리가 내리면 투자를 늘이죠.

그런 돈의 규모가 엄청나니 시장은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활성화되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는거죠.

따라서 일반서민들도 피부로는 금리 변화를 못느끼더라도

의식적으로 금리의 향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답니다.

설령 기회를 잡지는 못하더라도 2006년 말처럼 터무니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상투에 집을 사는 실수는 저지르지 않을 터이니까요.”

 

 

8,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

           초저금리 정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리는 제로금리까지 낮추고, 돈은 풀데로 풀었을 때…

           위기의 경제를 회복시키는데는 어느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오랫동안 지속됐을 때.. 다른 고민을 떠안게 되는데요..

           현재 금리추세로 볼 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김의경 답변)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은 사실상 제로금리 국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2% 수준이 되었고요. 또한 엄청난 돈도 살포되었죠.

어떻게 보면 각국 정부가 중병에 걸린 경제에 엄청난 모르핀을 투여한 결과인데요.

당장 고통이 사라질이진 몰라도 모르핀 중독이라는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죠.

이렇게 금리가 낮고 대규모 돈을 푼 상태에서 글로벌 경제도 후유증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지금 실물경기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시장이 올라가는 것도 유동성 장세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장에 돈이 너무 많이 남아돌아 물가상승, 자산가격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여기엔 이견도 있습니다… 오히려 유동성함정으로 디플레이션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인플레이션 쪽에 무게를 더 두고 싶네요.

여하튼 각국 정부와 기업, 개인등 경제주체가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살포한 대량 모르핀에 대해 면역력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박원장님 8번 질문 연사 답하고 나면

현재 금리가 미래에 어떤 현상을 예견할 수 있는지 추가 코멘트하고

전체 내용 마무리)

 

(마무리하고-인사)

김의경 이사님 말씀 감사합니다.

 

경제오디오 북…

오늘은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보인다>를 읽어봤습니다.

낭독에는 성우 최정현씨 였습니다.
도움말씀에는 책의 저자인 한국투자관리 김의경 이사였습니다.

증권회사에서 PEF 운용역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알기쉬운 금융상식1,2,3', '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만들기', '월급쟁이로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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