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우리는 대장금에 나오는 금영이가 아닐까

ĸó

 

대장금을 보다가 장금과 대화를 나누는 금영의 말을 곰씹어 보았다.

최상궁 집안을 망하고 간신히 목숨만 구한 금영이 떠나다가 장금과 마주친다.

금영 :전해줄 게 있어.

장금 :…..?

금영 :(서찰을 꺼내준다)

장금 :(놀라면서 받아든다)

금영 :네 어머니께서 너에게 남겼던 서찰.

장금 :……

금영 :고모님께서 내게 태우라고 주셨는데..

태우지 않았어.

장금 :(왜냐는 얼굴이다)

금영 :그게 나야.

장금 :……

금영 :완벽한 집안의 사람이 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완벽한 내 주장을 갖지도 못하고

장금 :……

금영 :완벽한 자신감이 있지도 않고

완벽한 자괴감이 있지도 않고..

장금 :……

금영 :완벽한 재주를 갖지도 않고

완벽한 열심을 갖지도 않고..

장금 :……

금영 :완벽한 연정을 받지도 못했고

완벽한 연정을 보내지도 못했고..

오히려 뭔가 부족하면 장금이처럼 뭐라도 했을 텐데 .. 그런 의미였다.

ĸó (1)

어중간하게 중간자가 되어서 이쪽도 아니고 저쪽도 아닌 양쪽에서 신뢰를 받지도 못하고..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모르겠다.

아이돌이나 걸 그룹은 오히려 소수의 강력한 팬을 가지고 있으면 다수의 안티가 있어도 살아남는다고 한다.

어중간하게 안티도 없고 강력한 팬도 없으면 서서히 존재가 사라진다고 한다.

직장에서 사회에서 눈치코치 살피고 대충 살아야 하는데.. 이 것도 어려워 지니….

두루뭉술하게 사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세상이 아닌가 싶다.

물론 적당히 살면 직장에서 생명력이 조금 길수도 있지만…

여하튼 참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고…

금영이의 모습이 머리속에서 복잡하게 교차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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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엘앤아이컨설팅 부사장 역임, LG전선 경영기획실, 비전추진실 (16년)
현) 비즈센 대표 코치 010-2975-2577, http://blog.naver.com/hc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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