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합병에  엘리웃이 반대하여 시끄러웠다.

 

예전에 석유회사 펜조일은 경쟁업체인 텍사코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유는 인수합병 경쟁. 짭짤한 수익을 내는 석유업체 게티오일과 합병계약을 맺었으나

텍사코가 가로채가는 통에 주가하락으로 60억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며

손실액의 두 배가 넘는 140억 달러를 손해배상금으로 청구했다.
재판 중에 펜조일 변호사는 자신의 증인에게 부탁했다고 한다.

배심원과 눈을 맞추고 농담을 나누도록 조언했다.

이에 반해 텍사코 변호사는 자신의 증인에게 농담을 하지 말고

눈맞춤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배심원들은 텍사코 증인이 거만하고 예의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재판에 영향을 주어 손해배상금도 112억 달러로 높아졌다.

펜조일을 설득해 30억 달러에 합의했으나 결국 텍사코는 파산하고

셰브런 석유기업 산하로 들어갔다.
전문적 식견이 부족한 배심원단의 무리한 평결, 과도한 변호사 수임료 등의

논란을 낳았던 펜조일과 텍사코 간 소송은 경영이론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업들은 협상 전문가를 뽑아 키우기 시작했다.
배심원단의 무리한 평결이 나온 요인 중에 하나가 바로 눈맞춤이라는 사실이다.

눈을 자주 맞추면 진실되어 보이나, 눈맞춤이 적으면 건방져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도 대화를 할 때 자주 상대와 눈맞춤을 해야 진실성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런데  윗 사람과 대화할 때 눈 맞춤은 참 어렵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다.

상대의 눈을 보기도 하고  메모도 하면서 적당한 눈 맞춤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여담이지만 이익은 누가 가져갔을까? 투자자 아이칸과 변호사들이다.

아이칸은 주가가 급락한 텍사코 주식을 싹쓸이해 지분을 15%까지 끌어 올렸다.

이후 고가에 팔아 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배상금 중재에 나선것도 아이칸이었다.

펜조일 변호사 두 사람도 각각 3억 달러와 1억 달러를 성공보수로 챙겼다고 한다.

 

직장인 멘토, 직장인에게 유용한  tip 이 많이 있는   http://blog.naver.com/hc2577
(주) 엘앤아이컨설팅 부사장 역임, LG전선 경영기획실, 비전추진실 (16년)
현) 비즈센 대표 코치 010-2975-2577, http://blog.naver.com/hc2577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