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저의 칼럼을 성원해 주시는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이번에 제가 또 책을 한권 내게 되어 이렇게 인사 드립니다.

다름아닌 <금융지식이 돈이다 3>(거름) 입니다.

 

그동안 연재했던 칼럼을 다시 정리, 첨부, 수정 등을 해서 세상에 내놓은 것입니다. 1,2권과 마찬가지로 쉽고 재미있게 쓸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칼럼니스트 저서'에도 소개해 놓았습니다(왼쪽 메뉴바..)

 

끝으로 이 책의 머리말을 게재하는 것으로 책 소개를 대신할까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졸서에 많은 조언과 편달 부탁드립니다.

 

<금융지식이 돈이다 3> 머리말... 

 

“김의경씨 글은 재미는 있는데 깊이가 없어.”

 

얼마 전 제가 알고 지내는 외국계 은행의 이사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전직장의 선배로서 홍콩에서도 근무를 꽤 오래 했던 명실공히 금융전문가 중의 한 분이죠. 그 분의 눈으로 볼 때 제가 2년 전에 지은 책인 <금융지식이 돈이다 1,2>가 깊이 없게 느껴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저의 책 <금융지식이 돈이다 1,2>은 일반 재테크 책이 아닌 분명 금융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지만 결코 전문적이거나 학술적인 책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왜 금융이나 경제 이론을 설명하는 책이 재미있으면 안 되는 지, 왜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쉬운 내용을 다루면 안 되는 지 의문을 품고 <금융지식이 돈이다 1,2>을 썼습니다. 신문이나 뉴스에서는 자주 등장하는데 누구에게 물어보기는 좀 부끄럽고 그렇다고 모른 채 지나치기도 영 찜찜한 그런 내용들을 쉽게 설명하는 책을 쓰려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상당한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또 부끄럽게 한 권의 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한경닷컴의 칼럼에 연재하던 내용을 모은 것입니다. 나름대로 다시 정리하고 수정하였습니다. <금융지식이 돈이다 1,2>가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금융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좀더 구체적인 경제, 금융, 증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끝 부분에 제가 느꼈던 재테크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도 썼습니다.

칼럼의 글들이 그러했듯이 이번에는 수필을 쓰듯이 글을 썼습니다. 금융이나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중에 수필 같은 책이 한 권쯤은 있어도 될 듯 싶어서 였습니다. 무조건 어렵고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것 보다는 가볍게 읽을 만한 수필 같은 책 말입니다.

 
예전에 누군가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대중의 철학화가 아니라 철학의 대중화를 만들겠다고 했답니다. 어려운 철학의 길로 대중들을 잘 구슬려 이끌고 가는 게 아니라 철학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바꿔서 접근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저도 감히 그런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글들을 쓰게 되었습니다. 경제나 금융이란 것이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정말 필수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가 알고 있는 짧은 지식이나마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바꿔서 접근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경제, 금융지식의 대중화쯤 될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알기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제, 금융지식에 관심이 붙으면 그때 가서 전문적인 서적을 읽어도 늦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이 이 책을 세상에 굳이 내놓게 된 저의 구차한 변명입니다.

 

아울러 이 책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신 거름 출판사의 하연수 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누차 느끼는 것이지만 책은 저자 한 사람의 노고의 산물이 아닙니다. 그 뒤에서 수없이 고민하고 땀 흘린 출판사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회사의 PEF 운용역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알기쉬운 금융상식1,2,3', '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만들기'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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