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새해에 주목해야 할 금융상품들

입력 2003-01-22 13:25 수정 2003-01-22 13:25
서로 새해 인사를 주고 받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도 중반을 넘어 섰습니다. 여러분은 새해에 덕담으로 무슨 이야길 나누었습니까? 덕담 중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뭐니 뭐니해도 ‘부자되세요~’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덕담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그냥 말로만 부자되라고 하는 것 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새해에는 어떤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 지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우선은 변동금리형 정기예금에 주목을 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원래 정기예금과 같은 예금상품은 가입할 때 금리가 확정되는 고정금리형 상품이 대부분이었죠. 하지만 지난해 낮은 금리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금떼고 나면 실제로 받는 이자가 적어 고정금리 상품으로는 별 재미를 못 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기관에서도 기존의 고정금리 예금상품이 아니라 변동금리 예금상품을 내놓기 시작했죠. 특히, 올해 들어서는 이러한 변동금리형 정기예금상품이 큰 인기를 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원래 변동금리형이란 가입당시 금리가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금리가 변하면 받게 되는 이자도 달라지게 되죠. 그런데 그동안 금리가 너무 낮아 현재의 금리가 거의 바닥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죠. 따라서 지금 고정금리형 상품에 가입해서 현재의 낮은 금리를 확정해서 받는 것 보다 나중에 금리가 오르면 그때 가서 높은 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변동금리형 상품이 훨씬 유리하다는 거죠.




그리고 다음으로 인기를 끌 만한 금융상품으로는 원금보장형 신탁상품인 ’주가지수 연동형 정기예금’을 들 수 있죠. 이는 원금을 보장해 주는 정기예금의 성격을 지니면서 또한 주식시장의 주가가 올라가면 그에 연동되어 수익률도 올라가는 신탁상품의 특징을 함께 지니고 있죠.




새 정부에 대한 기대 심리도 있고 연초의 주식시장도 다소 침체한 상태라 앞으로 주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죠. 따라서 이러한 상품에 가입해 놓았다가 나중에 주가가 상승하면 그만큼 높은 수익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죠. 물론, 은행에서 원금보장을 해주니 원금을 잃을 걱정도 할 필요 없고 말이죠.




그런데 이 상품은 은행에서 항상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은행별로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현재 시중에는 국민은행의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200’ 과 하나은행의 ‘하나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등이 판매기한을 정해 놓고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민은행이 올해 1월 8일에 출시한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200’ 1차분은 시판 3일만에 모집한도인 2천억원을 넘어서는 큰 호응을 보이면 마감이 되었다고 합니다.




재테크에도 신속 정확한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하는 대목인데요. 따라서 언제, 어떤 조건으로 어떤 상품을 파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부지런히 신문의 재테크관련 기사나 은행의 홈페이지 등을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하겠죠.




돈을 버는 데 있어서도 부지런하게 정보를 수집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먼저 잡는다.’ 라는 말은 재테크에 있어서도 변함없는 진리인 셈입니다.
증권회사의 PEF 운용역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알기쉬운 금융상식1,2,3', '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만들기'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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