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함께 있으면 편하고 좋은 사람인가?

입력 2015-03-30 10:19 수정 2015-04-02 10:30
 

친밀감은 인간 관계 발전 단계 중에서 중요한 감정이고, 심리학에서 말하는 라포 형성의 중요한 부분이다. 사회친화력이 있다고 하면 이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상대방을 지지하고 인정하며 관심과 호감을 표시해주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관심어린 질문을 던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통, 사람과의 인연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에게 서 시작된다. 하지만 상대가 강력하게 싫다는 표시를 하는 데도 불구하고 계속 그러면 이는 스토킹일 뿐이다. 어쨌거나 그런 비균형적인 관계를 제외하고는 인간 관계는 상호성이기에 누군가와의 친밀감을 원하면 먼저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칭찬과 감사, 격려, 위로 , 지지, 인정, 호감을 표시하는 것이다. 이를 커뮤니케이션 강화주기라고 하는 데, 자녀에게 칭찬하기, 친구 간 격려하기, 감사 표현하기 등 “넌 정말 최고다!” , “역시 스타일이 멋지네.” 라는 등의 칭찬 같은 말이 이에 해당한다. 상대방에게 적절한 강화주기로 친밀감이 형성된다. 그리고 타인에게 물질적, 정신적 협력 등의 호의적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잘 해준다는 것은 호의를 제공하는 것인 데, 식사, 음료, 선물, 일 도움, 취미,가족,애경사에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게다 상대방이 필요한 것을 제공하면 더더욱 감사함을 느끼고 나아가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또한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무언가의 경험, 체험을 공유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같이 여행을 간다거나, 같이 영화나 공연을 보거나, 밥을 먹거나 하는 등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단순 접촉 효과 에펠탑의 효과라고 하는 데, 자주 보면 친밀감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자기 공개를 통해서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데, 자신의 인간적인 약점, 실수, 비밀이나 고민을 오픈해서 상대방과 친밀감을 촉진시켜 줄 수 있는 것이다. 연인이나 부부 사이라면 남편이 겪는 고민을, 엄마가 딸에게 어릴 적 실수담을 들려주는 것도 친밀감을 높인다. 사람은 너무 완벽하게 잘난 사람보다 약간 부족한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일부로라도 잘난 척은 버리고 자신의 약점이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고 친밀감, 호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아울러 상대방과의 적절한 스킨십도 친밀감을 높여준다. 부모가 아이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포옹, 뽀뽀 등, 친구 사이에는 어깨동무 등, 연인 사이에는 키스, 애무 등이 될 수 있다. 이런 스킨십이 피부의 감각이 척수를 통과해 뇌에 전달되고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 수치가 상승해 안정감을 유발하고, 애착과 친밀감을 높이는 것이다. 상대방과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악수나 포옹, 어깨 동무 정도로도 서먹한 관계를 깰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잘 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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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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