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첫사랑을 가슴에 묻고, 여자는 첫사랑을 기억에 묻는다.”는 말이 있다. 혹자는 “남자는 가슴에 방이 여러 개 있어 한 칸에 한 명씩 넣어두는 반면, 여자는 방이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한 명에게 올인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남자들의 첫사랑에 대한 궁금증은 뭍 여성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이 나이가 들어가도 쉽게 잊혀 지지 않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매 한가지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는데 왜 첫사랑의 기억은 늙지 않는 것일까?

첫사랑을 기억 속에서 쉽게 지울 수 없는 이유는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첫사랑은 우연한 만남을 필연(必然)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는 듯하다. 그 힘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의 사람, 시간, 장소 등 모든 것을 필연의 조건으로 만들어버린다. 그 힘의 정체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만들어 낸 초강력 긍정적 착각이 아닐까 싶다. 돌이켜 보면 그 때 만큼 순수했고 심각한 긍정적 착각에 빠진 적이 많지 않다. 첫사랑의 기억이 오래가는 이유는 어쩌면 사람이 아니라 그 때의 <순수한 착각> 때문인지도 모른다.

순수한 착각에 빠져 첫사랑에 본격적으로 헤엄치는 것은 첫 데이트 이후 시작된다. <처음>이란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설렘>이라 하듯 첫 데이트의 설렘은 눈을 감아도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명작영화도 다시 보면 지겨운 법인데 짧은 첫 데이트 시간을 무한 되감기 했던 걸 보면 인생 최고의 명작인 듯하다. 알다시피 인간의 뇌는 반복적으로 강력하게 주입하는 정보를 중요하게 받아들인다. 첫사랑의 기억이 생생할수록 지금까지 그 이상으로 강력하게 주입할 <설렘의 부족> 탓은 아닐지 되짚어 볼 일이다.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첫사랑>이라는 말을 남 얘기라 여기던 설렘의 시간도 결국 이별을 맞이한다. 세상 모든 것이 두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는 신념과 심장이 살아있음을 느꼈던 설렘이 무한 허탈로 돌변한다. 천 명의 죽음을 지켜본 일본의 한 호스피스 전문의는 <인간은 후회를 먹고 사는 생물>이라 말한다. 이별로 인한 말 못할 허탈과 슬픔도 시간이란 약으로 아물기 시작하면 남는 것 또한 후회뿐이다. 첫사랑은 “후회는 늦다.”라는 커다란 깨달음을 상기시킬 수 있는 첫 경험이었기에 지금껏 기억에 남아 있는지 모른다.

우후지실(雨後地實)이란 말처럼 순수, 설렘, 후회의 아름다운 경험이 지금 행복의 상당한 밑거름이 됐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나 과거에 연연하면 나아지는 현재는 없다고 한다. 즉 앞으로의 삶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두 번째 사랑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더 순수해지고, 더 설레고, 더 후회 없도록 하는 두 번째 사랑의 주인공이 있다. 그 사랑을 소개한다. 바로 당신에게 <Vision>을 추천한다. <Vision>이 첫사랑과 다른 점은 헤어짐이 없다는 것과 내가 주는 것 이상으로 돌려준다는 것이다. 아직도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다면 이젠 잊고 두 번째 사랑 <비전>에게 아낌없이 당신을 바쳐라!    ⓒ박주광20130201(edusp@naver.com)
기업 교육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정평이 나있다. 연간 수백 회에 달하는 강의를 진행하는 교육 전문가이다.
현재는 ‘개인과 조직의 1% 성장’ 을 모토로 하는 교육훈련 전문기관 ‘Success Partner’ 대표를 맡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