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일만 하다가 죽을 것인가?

최근 경기 불황과 함께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의학이 발달로 평균 수명은 점점 늘어가고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베이비 부머들이 이제 은퇴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또한 정년까지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 일을 하고 싶어도 일 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필자도 한때 IMF를 호되게 격은 적이 있다. 당시에는 일자리를 얻는데 높은 학력이 문제가 될 정도 였다. 그 당시가 나에겐 가장 힘들고 불행한 시기였다. 사람에게는 일이 있어야 행복하다.

몇 년 전 어느 100세 노인의 행복한 은퇴식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LA 대중 교통국에서 무려 76년간 일을 한 ‘아서 윈스톤’이란 사람이다. 그는 100세 였지만 퇴임하는 날까지 아주 건강했다. 그러나 그는 퇴임 2주 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죽는 날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사용하고 간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직장을 은퇴하면 경제 형편과 건강이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여가 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사회적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도 중요하다. 그러나 남아있는 긴 시간을 여가와 만남으로 흘려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다. 요즘 정년을 앞둔 세대의 64%는 취미가 없다고 한다. TV를 보는 시간이 4시간 17분이나 되었고 그저 술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정도가 대부분이란다.

이제는 시간을 쪼개 노후에도 즐길 수 있는 취마나 여가 활동을 미리 개발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또한 현재 하고 일 속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 요소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일은 사람을 성장시키고 살아있게 한다. 지금하고 있는 즐기고 오래도록 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보자. 그리고 100세에 은퇴를 하자.

(주)디스커버리 러닝 대표이며, 우리나라 기업 교육계에서만 20년을 활동한 명실 공히 베테랑이자, 명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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