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일이란 예방할 수 있는 일일까?

 

이번 무장탈영병 사태가 발생하자 언론사들은 ‘이번 사건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예견되었다’고 한다. 정말 언론사들은 이 사건이 일어날 만한 일이라고 예견했었을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있을 것이라고 예견했을까?

예견이란 미리 본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기자들은 미래를 미리 볼 수있나?

아니면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있나?

그럼 왜 예방활동을 하지 않았을까?

그럼 몇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있었지 않을까?

도대체 얼마나 많은 생명을 잃어야 언론은 예견하고 예방을 할까?

예견을 하면서도 방치한 것은 공범이 아닌가?

그럼 언론사들은 어떤 책임을 져야할까?

예견을 하지 못하고도 예견되었다고 한다면 거짓말 아닌가?

어떻게 언론들은 일어나는 일마다 예견되었다고 할 수있을까?

기자들은 점쟁이 훈련이라도 받았나?

아니면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말하는 것은 아닐까?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너무 쉽게 말하는 것은 아닐까?

그럼 다음 무장탈영이 일어날 만한 곳은 어디일까?

모든 GOP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있다고 하면 그것도 예견일까?

그럼 모든 GOP에 대한 예방은 어떻게 할 수있을까?

그렇게 하느니 차라리 가능성이 높은 GOP를 꼽아달라고 기자들에게 부탁하면 어떨까?

정말 기자가 되면 세상 일을 예견할 수있을까?

그래서 사람들이 기자가 되고 싶어하나?

어떤 훈련을 하길래 언론사들은 예견을 저리 잘할까?

아, 그러고 보니 선견지명이라는 단어가 딱 맞네.

선견지명이 있는 기자들이 모여있는 언론사?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은 맞지!

하기사 나도 선견지명이 있었다면 신문사를 지원했을 지도 모르지?

세상의 많은 일들을 보고 듣고 쓰다보면 기자들은 선견지명이 생기니 좋은 직업?

그래서 기자들은 어디가도 큰 소리만 치나보다.

꼭 기자가 아니더라도 일반 사람이 예견할 수 있는 사고란 있을까?

하인리히법칙만 알면 된다고? 그게 뭐지?
인명과 재산상의 큰 손실을 낸 대형사고 발생 이전에 300번의 가벼운 실수와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다는 법칙!

설마 그 걸 다 세어본 것은 아니겠지? 어쨌든 그만큼 사전 경고가 많다는 것이겠지.

그거 최근에 김민주가 쓴 ‘하인리히법칙’에서 나온 말 아닌가?

그럼 김민주는 이번 탈영병사태를 예견할 수있어냐고 물어보면 안다고 할까?

분명 군대에 있는 사람들은 그 위험을 항상 감수하고 있다고 하지 않을까?

감수한다면 미리 알수도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왜 예방하지 못할까?

세상에는 알면서 감수해야 할 위험도 있는걸까?

완벽하게 안전한 세상은 가능할까?

모든 곳에 기자를 배치하면 모든 사건사고를 예견하여 예방할 수있지 않을까?

내일모래 김민주와 막걸리먹으면서 이걸 안주로 삼으면 되겠나? 하인리히법칙!

 
89-95년 대한무역진흥공사 근무,
95년부터 드미트리상사 운영.
Feelmax 라는 브랜드로 발가락양말을 핀란드등에 수출하고, 맨발 운동용 신발을 수입.
무역실무 및 해외 영업 강의
지은책 : 무역 & 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책은 삶이요 삶은 책이다, 국제무역사 2급 단기 완성, 결국 사장이 문제다 등 다수
drimtr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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